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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녀석 5살때 부터 스키장에 데리고 다녔습니다.
지금은 10살 초등학교 3학년입니다.
낙엽만 3시즌 탄것 같네요.
올해가 5시즌째가 되나요.
자연스레 이것 저것 가르쳤더니 어느새 턴도 하고
라이딩 폼도 좀 나고 그래서 요즘 열심히 데리고 다닌 보람을 느끼고 있는중입니다.
근데 요즘 제 머리속이 복잡해 지는게...
제가 워낙 기본없이 막 타던 보더라 어찌 가르쳐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저희집 애가 제대로 타는건지도 모르겠고 앞으로 뭘 더 가르쳐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뭐가 잘못된걸 알면 좋겠는데...
이제 강습을 받아야 할 때가 된걸까요?
여기 헝그리보더 레슨신청란을 보니 강습이 가능한것 같던데
강사분들에게 맡겨야 할까요?
시즌레슨 혹은 원포인트 레슨 어떤방식으로 해야할까요?
고수분들의 고견을 기다립니다.
참고로 저희 애가 타는 동영상을 첨부합니다.
많은 지적 부탁드립니다.
일단 장비를 바꿔 주셔야 할때가 된거 같군요....
장비를 제대로 한번 맞춰 주시고 다시 올려봐 주세요... 지금 제 생각에는 장비가 잘 못받쳐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와~ 정말 잘 타네요!!!
고수는 아니지만, 딱히 잘못된 부분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아드님이 더 잘 타길 바라신다면 강습이 답입니다.
여유 되신다면 시즌레슨이 좋겠죠.
제 아들은 그냥 멋대로 타라고 놔둬요. ㅡ.ㅡ;;
보드로 눈을 내려오는것보다 장갑으로 눈을 만지는걸 더 좋아하는 녀석인지라...
한 달만에 새 장갑을 걸레로 만들어놨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