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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복을 새로 살까 하는데....
슬림핏을 사고 싶어요... 데님으로...
근데 문제가 있네요... 생각보다 제 허벅지가 너무 굵어...
허리와 기장에 맞추자니 허벅지가 안드가거나 앉으면 터질꺼같고...
허벅지에 맞추자니 기장이 너무 길고 핏도 좀 그렇고,,,
그냥 제 몸뚱아리를 바꾸는게 빠를까요...
혹시 보드복 기장 수선 해보신분 잇나요?
해주긴 하나요?
항상 보드복 기장 줄여서 입습니다.
사는 지역이 어느쪽인지 모르겠으나 경기권은 수선비 대략 3만원선
서울 강남에 전문 수선점은 5만원 받더군요.
동네에 세탁소와 겸업하는 곳 말고 옷 수선만 하는 곳 찾아보면
어지간곳은 다 줄여줍니다.
근데 보드복 들고가서 기장 줄여 줄 수 없냐고 물으면 대부분의 옷수선점에서는
갖가지 변명을 대면서 안해준다고 하는데요.
애초에
"이 보드복 기장 줄일건데 3만원에 줄여줄 수 있나요? "
이렇게 가격을 먼저 말하면서 질문을 하시면
다들 해 주더라고요.
(근데 처음 해보는 수선집에서는 어떻게 어떻게 해주세요라고 주문을 해야해요.말 안하면 잘 모름.)
우리동네 수년동안 1만5천원에 줄여 주는 수선점 있었는데 문을 닫아서...ㅠ
2년전부터는 멀리까지 가서 3만원에 줄이고 있네요. ㅎ
수선안되는 옷은 없어요~ 방수는 빠염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