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에서 세시반차 도착하니 다섯시좀넘었습니다
어제 데크를 선물받아서 데크 바인딩 조절좀하고 휑하니 직원들 퇴근하는 가운데서 혼자 새우탕하나 먹고 방어구 착용하고 올라오니 여섯시 사십분.
지슬로프에 일곱명정도 였습니다
슬로프 정상에서 내려가는데 연두물결이 장관을 이룹니다 옆에 붉은기가 휘날리듯 역시 장관을 이룹니다
그들의 러쉬가 시작되기전까지 쉬지않고 탔습니다
일곰시이십분 점령했습니다 지슬롭 평일주간처럼 빽빽합니다 단체는 계속밀려옵니다
현재 영하십도 설질좋습니다
오크벨리 계신분들 단체중에 어린친구들이 지슬롭이 버거운지 데크벗고 돌아다닙니다 안전요원에게 알려주었구요 초등학생들 누가먼저 내려가는지 내기하고 있습니다
리프트타기전. 옆 초등생 부츠끈이 풀려있어 말해주었더니 귓등으로도 안듣습니다
밑에 안전요원 호각소리 연신들리고 있구요
강사분들 고함소리도 커지네요...
어두우니 서행과 야간용렌즈로 교체하세요
전 마운틴 리프트를 애용해야겠네요.
영하십도 설질좋고 지슬롭 사람많습니다
단체가르치는 강사분들과 안전요원분들 정말 고생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