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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헝글에 들어와 보네요..

 

가입후 거의 10년간 눈팅만 해오던 눈팅족이었는데요.. 요즘엔 헝글도 잘 안들어오게 되네요..

 

아이가 태어나니.. 이건 머 보드 타는건 거의 포기하게 되네요..

 

울 아들이 이제 4살이니.. 한 3~4년만 더 크면 같이 보드나 스키 타러 갈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그때 제 나이는... ㅠ.ㅠ

 

어젠 둘째를 임신하고 계신 와이프님한테 회사 사람들이랑 잠깐! 보드 타러 다녀 온다고 며칠전부터

 

말해놓고.. 보드 타는 후배랑 강촌에서 딱 3시간 라이딩 하고 왔어요..

 

올 시즌 첫 보딩이었어요.. 1월인데.. ㅠ.ㅠ

 

강촌에 사람도 별로 없어서 신나게 탔는데 체력적으로 힘드네요..

 

오후에 집으로 갔더니 울 아들이 아빠 보드 재미 있었어요? 일케 물어보는데 울 아들한테 미안했어요..

 

일요일에 못 놀아줘서 괜시리 미안하고.. 이번달에는 보드는 접고.. 담달에 회사에서 1박 2일 웍샾 보드 타러 간다는데

 

그때나 한번 더 타고 접어야 겠네요..

 

작년에 마눌 몰래 장만한 살로몬 풀셋이 아까워 집니다.. 3월에 둘째도 태어나는데.. 장비 팔아야 할까봐요.. ㅠ.ㅠ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엮인글 :

탁탁탁탁

2013.01.14 15:00:16
*.161.212.151

푸하하하하!!!!
전 지금 아들 6살 / 딸 4살 입니다
부럽죠??ㅎㅎ
.
.
근데 올시즌 아직 라이딩 못했어요...ㅠㅠ

clous

2013.01.14 15:32:40
*.64.75.85

같이 다녀오세요~

코끼리빤쮸~

2013.01.14 15:49:10
*.232.79.126

제가 좀 더 낫네요.. 전 라이딩이라도 했으니깐요.. ㅋ

YapsBoy

2013.01.14 15:00:50
*.135.199.29

"아빠 보드 재미 있었어요?"
엄마가 연습시킨거아닐까요..?

코끼리빤쮸~

2013.01.14 15:49:49
*.232.79.126

아마도요.. 울 아들이 보드는 모르니까요.. 근데 아빠 없어서 보고 싶었다고 말해서 순간 눈시울이.. ㅠ.ㅠ

내꿈은 조각가

2013.01.14 15:08:06
*.223.17.120

저에게 무상인도를.....

clous

2013.01.14 15:33:50
*.64.75.85

장비 썩는거 아니니 잘 두셨다가 나중에 아드님이랑 함께~

코끼리빤쮸~

2013.01.14 15:50:56
*.232.79.126

그 방법도 생각중입니다.. 큰맘 먹고 다시 구입한 장비라서.. 아님 장비 팔고 뉴스쿨이나 스키로 넘어갈까도 고민중입니다..

탁탁탁탁

2013.01.14 16:05:58
*.161.212.151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어제 큰맘먹고 꺼내본 보드 가방...
장갑에 곰팡이가 왕창꼈어요...고글은 살아 있었고
부츠는 차마 확인할 용기가 안나더라는
보드백 다시 넣어 놨습니다
장갑은 운명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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