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첫눈에 반한다는 것...

조회 수 1171 추천 수 2 2012.10.08 00:08:03

 

안녕하세요. 헝글님들-

저는 서른 먹은 귀욤진 여자사람입니다. (네, 물론 제생각입니다. 헤헤)

몇년째 눈팅만 하다 첨으로 글 올려봅니당~

 

얼마전 장비구입을 위해 학동을 방문했습니다.

거기에서 처음 본 그분!

저.......그분이 자꾸만 생각이 납니다.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자꾸 보고싶습니다. 히잉...

아, 글쎄- 어젯밤 꿈속에까지 그분이 나타났지 멉니꽈!

 

여지껏 소극적인 성격탓에 제가 먼저 대쉬해본적도 없고

저에게 다가오는 사람을 받아주는게 다였고

숱한 연애를 하면서도 자존심에 좋아한다는 표현을 맘껏 해본적 없고

심지어 먼저 연락을 하는것도 싫어했던 제가..

이런감정은 너무나 낯설어요.

출근을 할때, 일하다 한가해질때, 퇴근할때, 잠들기전... 시든때도 없이 제 머릿속을 가득 메워요. 그분.

이런게 남들이 말하는 첫눈에 반한다는건가 싶네용.

 

잠깐 이러다 말겠지 싶기도 하고

서른평생 이런 감정 처음인데, 어쩌면 다시는 가져보지 못할지도 모르는 감정인데 용기내볼까 싶기도 하고

근데, 용기내봐도 안생기겠죠?ㅎㅎㅎㅎ

 

2년째 연애를 쉬고 있고.. 연애를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저 이런 감정 너무 당황스럽고 감당이 안되서 힘드네요.ㅎ_ㅎ;;

헝글님들이 저라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해요.  하아..

 

 

그나저나 SBS에서 싸이공연 방송해주는데요.

저는 뚱글뚱글 귀여운 저 몸뚱이로 통통 뛰어다니는.. 저 축축한 싸이의 모습이 너무 멋있고 좋아요-

저도 싸이공연가서 빡센 함성 발사하고 싶네요. ㅎㅎ

 

 

 

 

 

헝글님들, 굿밤-

 : )

 

 

엮인글 :

oneluv13

2012.10.08 10:03:32
*.99.203.184

연락처는 어떻게 하시는지.... ㅎㅎ

뇽뇽이

2012.10.08 12:17:13
*.199.112.174

흐흐.. 너무 자세히 알려고 하지마세요... 흐흐흐흐흐

허세쩌는뇨자

2012.10.08 10:45:30
*.229.203.178

해도도지않나용??
전 솔직하게 얘기하고
까이면까이고 잘되면 만나고
그런주의입니당
근데 그게 되게 좋던데요 저는요ㅎㅎ
저는 겁안먹고 잘들이대는편이라ㅎ

뇽뇽이

2012.10.08 12:20:26
*.199.112.174

오옷 머찌당 +ㅁ+
저는 겁이 많아서요..ㅠㅠ


보드 잘타시겠어요.....
까이는거 겁안내고 들이대야 느는거라 배웠습니다!

사부

2012.10.08 11:11:17
*.223.167.237

첫눈에 반한다는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놈이라 ㅜㅜ

뇽뇽이

2012.10.08 12:21:08
*.199.112.174

저역시도..

네모니아

2012.10.08 11:28:34
*.74.14.173

그분이 지름신은 아니겠지요~~~??

뇽뇽이

2012.10.08 12:21:36
*.199.112.174

이미 다녀가셨;;

덜 잊혀진

2012.10.08 12:22:18
*.10.6.158

얼마전에 학동 갔었는데... ㅋ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sort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58] Rider 2017-03-14 42 180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