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1월1일날 혼자 영화관갔는데...
전광판에 그냥 뜬 영화 시간 맞는거 아무거나 보자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레미제라블이라고 뜨길레...
"아... 이거 레지던트이블 시리즈를 번외편(레제던트이블 0처럼) 아닌가? 앞 글짜랑 뒷글자가 똑같은걸 보니...([레]지던트 이[블] vs [레]미제라[블])
이건 분명 워킹데드처럼 좀비 영화일거다 생각이 들었어요.
아니면 액션영화라던가... (액션영화는 항상 블짜가 들어가지요 블레이드처럼)
그렇게 생각하고 영화관에 들어갔어요
그래서 막 감옥에서 죄수들이 나오길레...
저 자식들을 가지고 이제 생체실험을 하려나 보구나 막 이런 생각을 했는데...
갑자기 죄수 한 명이 교도관에게...
"아아아아~ 아임 장발장~"
막 이러는거에요...
으헉...
완전 당했더군요;;;
오페라영화라서 하나도 감정 몰입도 안되고 시끄럽고 커플사이에 껴서 2시간30분이나 넘어서 화장실도 못 가고
너무너무나 힘들었어요;;;
레미제라블이 장발장이었다니...(초등학교때 책에 나온 장발장은 장발장이라고 하길레 장발을 하고 다녀서 장발장이라고 불린지 알았고 외국사람인지 처음 알았네요 국어책에는 한국인처럼 그려놓아서 아시아계 사람인지 알았는데..)
나만 몰랐나 -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