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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후반에 처음 보드를 시작했습니다. 놀기 좋아하는 와이프가 스키장 가자고 조르는 바람에 마지못해 따라갔다가 보드에 필이 꽃혀서•••. 2년정도 지나고 와이프는 스키가 더 이상 재미없다고 하고 그때부터 혼자 다녔습니다. 그렇게 몇년 다니다 혼자 타니 실력도 항상 초급을 벗어나지못하고혼자 타는게 너무 지겨워 2년정도 보드 타는 걸 그만뒀습니다. 누군가 같이 탈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마흔이 넘은 나이도 부담이고, 초급실력으로는 같이 타는 분께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차마 용기를 나지 않았습니다. 올해 다시 보드를 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또다시 움츠러드네요. 오늘 보드타러 가려고 하루 월차를 냈는데 결국 스키장은 못가고 지금 영화관입니다. 참 소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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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벗어나고싶다

2012.12.27 11:20:46
*.167.192.169

혼자 타도 재밌어요 ㅎㅎ 전 3년째 혼자 타는중입니다 ㅋ

NARUTORSTEIN

2012.12.27 11:21:25
*.246.70.26

보드는 혼자 타는겁니다
남신경쓰지말고 타세요
저처럼 타고 싶어도 못가는 사람 많아요ㅜㅜ

YapsBoy

2012.12.27 14:51:35
*.135.199.29

힘내세요!! 민폐끼치는게 죄라면 저는지금....
제가 지난시즌 슬롭에서 쓸고내려온눈양이
군생활하면서 눈치운 양하고 비슷합니다
헤헤

사각머리

2012.12.28 06:55:47
*.246.71.112

낼 모래면 40대입니다 혼자 탑니다 물론 힘들면 쉬면서 타면 됩니다 뭐 이 나이에 충고는 가당찮고 용기내서 타시면 새로운 세상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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