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직장에 출근했다 오후에 투표를 끝내고, 스키장으로 향했네요..비발디 오늘 그냥 저냥 탈만했습니다..

사람도 적정한 정도고, 설질은 뭐 지난 주말 보다는 많이 보강이 됐더군요..

그렇지만 정설후 서너시간 지나 눈이 쓸려내려가면서 아이스 위에 설탕으로 변해가네요...

지난주 화, 수요일이 설질이 A 라고 하면 지난주말 C-  오늘은 B+ 정도라고 평가해주고 싶네요...

리프트에 사람은 제법 있었던거 같은데, 기다리는 시간은 거의 없었구요..전 리프트

2-3분 이내...9시 넘어가니 황량해 지더군요...

그나저나 매번 6번 국도 이용해 가는데 이쪽이 제설이나 노면상태가 좋은 거 같아요...

지난 주말 심야타고 새벽 1-2시에 남춘천 IC 쪽으로 가다가 생명의 위협을 느꼈어요...

낮에 따뜻한 날씨였다가 밤에 영하로 떨어지면서 노면이 얼기 시작해 비발디 파크 막 벗어난

급경사 지역에서 차가 미끄러져 가드레일로 향하더군요...겨우 핸들 크게 꺾어서 벗어났습니다..

그리고 남춘천 IC 부근 마을 쪽은 아직 노면이 많이 미끄럽구요.. 강촌 IC 가는 길로 잘못 빠졌는데,

그쪽은 아예 빙판이더군요..지난 주말 새벽 안개도 대박이어서 운전이 참 힘들었네요...

이쪽으로 지나가시는 분들은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비발디 파크, 테크노 리프트 직원 하이파이브 女 즐겁게 일하시는 모습 보기 좋네요..

맨날 솔로 보딩하는데, 불쌍해 보였는지, 자주 해 주시네요..넘 설레여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