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핫!
나이먹고 인제사 운전면허땄습니다.
11월1일자 뜨끈뜨끈한 내 면허증!
올해부턴 남친님만 운전기사 시키기도 면목이 없고 더 늦으면 남들 다 갖는 국가자격증 면허라는걸 평생 못가져 볼것같고.. 하야 따긴 땄는데..
여섯시간 도로주행 연습하고 한번에 붙었어요. 자랑아님ㅋ
그랬더니 이건 뭐 불행인지 다행인지..
ㅋㅋ 혼자 도저히 운전을 못하겠는거있죠!
게다가 남친의 차는 무려 스틱! ㅋㅋ
그리하야 사설도로연수교육 받았어요.
오늘이 마지막날..
제가 주문한 코스는 지산입니다~ㅋㅋ
여성분들 한번씩 다 가보는 마트는 고사하고 무려 고속도로 타고 지산으로 고고~!!
나도 모르게 다른 차 따라가다보니 120킬로로 미친듯이 가고있다는거..
강사님이 깜놀해서 나중에 스피드 좀 즐기시겠다며... 나 원래 겁많은데.. 헐..
마침 오늘 개장날이었죠!
보드탈것도 아니면서 괜히 소녀가심이 두근두근거려서 흥분 가라앉히느라 혼났어요ㅎㅎ
온김에 시즌권 찾고~
사진도 한방 찍어주고~
슬롭에 사람 엄청많더라구요!
하나만 오픈해서 중간중간 정체되어 바글대는 거 보고 역시 지산은 아직이구나~ 하며 뛰는 가슴 한번 눌러주고 ㅎㅎ
주차연습도 하고~ 집으로 왔어용.
오늘 오후 혹시 지산에서 시동 꺼트리며 버벅대는 앞차때문에 답답했던 분들 계셨다면 사과 드립니다~ ㅎㅎ
올겨울엔
베스트 드라이버,
베스트 라이더가 될꺼임요!
모두들 즐보딩 되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