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꽃보더가 되지 못해 슬픈 여자사람보더입니다. -ㅅ -
이번 시즌 대비 지름지름 하다가
자켓을 하나 선물 받았습니다! ♥
디자인도 참 맘에 들고 독특한 컬러감인데다가
품도 넉넉하고 핏도 이쁘게 떨어집니다.
"그냥 입을 때에는요." 그러나,
문제는... 보딩 할 때입니다.
엉덩이에 보호대 착용 = 골반과 엉덩이 사이즈 늘어남
자켓안에 기모 톨 후드 착용 = 상체 사이즈 늘어남
으로 인해서 엉뚱이(엉덩이뚱뚱이)가 되고,
자켓 지퍼가 잘 안깁니다 -_ㅠ
낑낑대며 지퍼를 우여곡절끝에 잠글 수는 있으나,
리프트 타고 올라가서 슬로프 상단에서 바인딩을 채울 때
허리를 숙일 수가 없게 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터질 것 같아효......... (울먹)
그래서
1) 그냥 열고 탄다?!
-> 뭔가 칠렐레팔렐레 해보이고...
2) 투웨이 지퍼 (상하 개폐 지퍼)를 수선해서 새로 단다?!
-> 4만원~7만원... 넘나 비싸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혹은 투웨이 지퍼 수선이 저렴한 가게 아시면 추천 좀 해주세요~
개인적으로 보드복은 한사이즈 오버사이즈를 꽉 닫고 입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옷 지퍼 열고 입으면 칠렐레 팔렐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