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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좀 다른 얘기지만 그게 보여주기식으로 진행된 정책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서울의료원이 그렇게 환자가 많은 병원도 아니고...
아래는 신문기사구요...
기계설비 등으로 일반 병실과 달리 많은 비용이 투입되고 코로나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며 그럼에도 서울의료원은 3개의 중환자실 중 2개의 중환자실이 창고와 당일 병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노조는 서울의료원 강남분원도 300병상의 병원 시설로 현재 입원 환자가 없어 병실 전체가 비어 있다고 전했다. 현재 임대 등으로 인해 가용 병상은 30개 병상이 남아있지만 이에 대한 활용 계획은 없이 컨테이너 병상 60개를 설치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노조 측은 지금의 상황에서 누가 병상을 늘이는 것을 반대하겠느냐면서도 하지만 보다 좋은 환경에서 진료와 치료가 가능한 시설은 버려두고 모두에게 위험하고 부담스러운 컨테이너 병실 설치를 추진하는 것은 전시행정이라고 꼬집었다.
서울시는 총 150개의 컨테이너 병상을 설치할 계획이지만 서울의료원 강남분원의 경우 현재 임대하고 있는 공간만 정리해도 270개의 병상을 가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니깐 건물내에 남는 공간은 두고 옆에 컨터이너를 설치하고 있다는 ... ㅡ.ㅡ;;;
graystone//
요즘 같이 무엇이 진실인지 헤깔릴 때에는, 일어나는 일의 '방향성'을 보면 조금은 진실을 알 수 있습니다.
어제 '확진자'가 500 후반대에서 오늘은 600 후반대죠. 이건 속일 수 없는 팩트입니다.
님의 핸드폰을 봐도 알 수 있죠. 예전 어느때보다 많이 울리고 있을 것이니.
확진자 증가가 의미하는 바는, 생각보다 훨씬 더럽게 일이 진행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미 지방에선 병상이 모자라서, 다른 지방으로 환자 이송이 시작되었습니다.
즉, 앞으로 병상 확보가 안되면 외국처럼 길거리에서 사람이 죽을 수 있고, 시신을 화장실에 방치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진실이 뭔지 모를 때엔, 딱 하나만 보세요.
확진자의 증가 여부.
아 제 글이 오해의 소지가 있게 적혔군요.
저도 코로나의 현상황에 대한 님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다만 제가 언급하고자 했던 것은 현재의 코로나 시국을 잘 극복하기 위해서는 행정력이 효과적으로 집행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최근 이전한 서울의료원은 서울시의 많은 예산을 사용하여 최신시설로 건축되었으며 병원시설의 핵심은 중환자실과 수술실입니다.
특히 중환자실 시설은 코로나 중중환자의 케어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시설이죠.
운영상의 문제로 서울의료원내 3곳의 중환자실 가운데 2곳이 창고(!!!)와 당일 병동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강남 분원에는 병실 설비가 되어 있는 비어 있는 기존 300병상이 있는데 이또한 창고 등의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추운 한 겨울에 외부에 컨테이너로 병실을 마련하겠답니다.
난방문제는 둘째치고 병실, 특히 중환자실에는 여러가지 기계장치가 필수적입니다.
예를 들면 전쟁때 놀고 있는 F-22 랩터 세워두고 팬텀기 사오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러니 노조에서조차도 그 의도가 의심스럽다는 말이 나오고 있죠.
저는 의도까지는 모르겠고 국민 세금 함부로 쓰지나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동네도 확진자 문자오면 대부분이 서울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