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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학동 근처라 외근 나왔다가 들어가면서
보드코리아에서 데크를 보고 있었습니다.. 몰래..
초보고 막데크를 쓰다보니 (연식을 알 수 없는 산타크루즈 퓨전180 이라고 써있)
막연하게 역캠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어서 샵직원분께
스케이트 바나나와 에이젼트 락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었습니다.
라이딩 100이지만 차츰 그라운드나 파이프에 대한 욕심이 있어서
올라운드로 쓸 수 있는 데크를 찾고 있었거든요...
근데 직원분은 다 좋다고 하니.. 좀 더 특성된 설명을 들었으면 했지요..
그때 Gatsby 님이 나타나셨습니다..
사장님과 볼일이 있어 오셨다가 옆에서 설명하시는 것을 보고
아쉬운 부분이 있으셨는지.. 혹은 초보가 눈탱이 맞지는 않을까라는 마음이셨는지
친히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제 보드 경험과 스타일 들을 들으시고는
데크를 추천해주시더라구요.. 본인의 경험에 비춰서 설명을 해주시는데..
그동안 혼란스러웠던 머리가 정리가 되었습니다.
데크와 바인딩 그리고 부츠까지..
알기 쉬운 설명 감사합니다.
근데.. 근데..
Gatsby 님 혀에 뱀 달린 것 같아요..
슈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륵 휘감음... 안사면 안될 것 같음..
지름신 오더라구요..
일때문에 인사드리고 왔지만..
커피도 못사드리고.. 너무 죄송했습니다..
나중에 성우에서 꼭 대접해드리고 싶네요..
그냥 눈팅하는 회원중 하나였지만..
이번 기회로 헝글이 친근하게 다가왔습니다..
Gatsby 님 감사합니다!!
p.s 옆에 있던 분이 여친이었는데 개츠비가 누구지? 라며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있었대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