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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20대 후반의 남자입니다.. 곧 서른입니다.
스팩은 좋은편은 아닙니다. 지방4년제 나와서 이래저래 열심히 살았습니다.
기본급 2800, 내년 5~6월에 200정도 상승, 상여금(1년 총 200~500)사이,
유류비+통신비 지원 280.... 이정도가 회사에서 받고 있는 총액이구여.
상장사이긴 하나 대기업은 아니고 중견기업 정도 됩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1년뒤 결혼을 할 계획입니다
그런데 이놈의 회사가 저녁 10시가 기본야근이고
11시. 12시. 1시. 2시..
쯤 끝나서.. 집에가서 씻고 자고 나오면
아침에 무기력하고 너무 졸리고 그럽니다.
예전엔 돈만많이 벌면 되지 라고 생각했는데
결혼을 할 처자가 항상 5~6시에 끝나는데
결혼하면 항상 혼자 밥먹고 그러다보면 우울증걸리거나
가정에 충실한 남편이 되지 못할꺼 같아서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회사 옮기려면 아마도 2400~2600 선의 연봉으로 떨어질 확률도 많습니다.
(현 경력 + 스팩 + 언어)등 제가 봤을때요,
하지만 6~8시.. 간간히 9~11시 야근.. 이정도 규칙적인 생활이 되는곳으로
옮겨보려고 합니다..
돈이 먼저인가요..?
규칙적인 생활과 가정에서의 와이프와의 생활이 먼저일까요?
전 자꾸만 후자쪽으로 기울고 있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일단 먼저 알아보시고 고민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