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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주 주말이 여자친구랑 100일인데요.
오후3시쯤 만나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하는 이태리 요리 강습 들으려고 하는데요.
아마 강습 받고 만든거 먹고 나면 저녁에 저녁식사 하는 건 좀 힘들거 같구요.
우선 계획은 요리 강습 받고, "중간에 뭐하고", 저녁에 남산 타워에 야경 보러 가서
요즘 어린애들이 한다는 사랑의 자물쇠? 좀 달고, 남산 타워에 있는 커피숍에서
선물 교환 좀 하고 내려와서 집에 데려다 주려고 하는데요.
강습과 남산타워 그 중간에 뭘할지 모르겠어요. -_-;;
딱히 생각나는게 없어요. 뭘해야 될까요?
차로 이동 가능하니까 그 근처에서 할만한 거 있음 추천 부탁 드려요.
단, 남산타워에 올라갈 수 있는 그런 곳으로요.
아. 그리고 남산타워 올라갈건데 주차하고 갈만한 곳도 추천 부탁 드려요~
3시에 강습이면 4~5시에나 끝나겠네요
저녁식사가 어렵다고 하니 딱히 추천해 드리기가 어렵네요
주말 오후 5시 넘어가면 그 때 부터 남산 케이블카 주차장은 난리 납니다.
그렇다고 차를 안 가져갈 순 없죠 가끔 주말에도 불법주차 견인 습격(?)을 해대니 가능하면
돈내고 케이블카 주차장에 차 세우는게 속편하고요
요리강습하고 명동 좀 돌아다니셔서 배를 좀 비우고 식사를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가까이는 분위기 좋은 촛불1978이나 케이블카 내리면 바로 위에 있는 레스토랑(씨마 였나;?)
거기도 창가 자리 앉으면 서울 시내 일대의 야경이 제법 괜찮습니다.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고요
조금 멀리는 하얏트의 뷔페인 테라스의 창가 자리를 예약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위의 방법이 불가능 하시면 명동에서 아이쇼핑 하는 수 밖에요 -_-;
이태리요리강습받고 인사동가서 차한잔하고 저녁때 남산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