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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즘 디자이너가 결혼 관계로 그만두고
오늘까지 4번째네요...
1번사람...화욜즘 면접보고 담주 월욜온다고 하더니...월욜 아침에 전화 꺼두고 안나옴
2번사람...일줄정도 일하더니 그담주 월욜 또 말없이 안나옴
3번사람...한달 하고 말없이 안나옴(이사람 첨부터 덜렁대더니 에러 많이내서 손해도 조금 있음)
4번사람...두달 나온거 같은데...오늘부로 안나오네요 ㅡㅡ; (원래 남자 디자이너 잘안쓰는데 나이도 있고 책임감 있어보이고 자기는 무조건 5년까지 할꺼라고 장담하더니...)
이전에 있던 디자이너는2년정도 했었고,,,그전에는 6년까지 있었던 사람도 있고,,,지금 한명더 있는 사람도 5년 정도 하고있는데
유독시리 이번에는 사람이 잘 안구해지네요
광고디자인업인데...
사람이 한번 들어와서 오래 근무하게 할수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아님 말도 없이 퇴사하는 그런사람 미리 방지할수 있는 방법이??
지금 명절앞이라서 일이 엄청 많이 밀렸는데
큰일이네요
무책임한 사람 너무 싫어 ㅠㅠ
첨부터 면접 볼때 못을 박으세요.
일단 회사 근무환경이나 조건, 업무 분야, 업무 강도 같은건 확실하게 말씀을 해주시고,
직원에게도 만약 그만두게 된다면 그만두기 전 언제까지 미리 말하면 좋겠다.
갑자기 그만둔 직원이 있었는데 업무 차질이 장난 아니었다.
그만두게 되면 뭐라고 하지 않을테니 가능하면 1달전... 사정이 생기면 1주일 전이라도 말해라.
그리고 참고로 저도 광고일 하는 프리랜서 카피라이터입니다.
회사도 엄청나게 많이 옮겨다니고 지금 거래하는 곳들도 몇군데 있어서 사무실 여기저기 돌아 댕깁니다.
그런데 회사 다닐때나 지금 일 도와주는 사무실에서 직원이 얼마 다니지 않고 안 나오는 경우 중 제일 흔한게
자기가 생각했던 광고일이 아니라는 거더군요. 광고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나 꿈같은걸 충족 시키지 못하는..
신입만이 아니라 경력인 경우에도 이 사무실에서 일해도 자기 포트폴리오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더 큰 곳으로 옮기기 힘들 것이다라고 판단해서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경우는 처음부터 큰 광고 대행사로 갈 목표가 있는 사람인지를 잘 판단하셔서 뽑으시길....
그런 목표가 없는 사람의 경우는 일의 업무량이나 그런 부분에서 문제가 없는지 잘 살펴 보셔야 합니다.
요즘 년차 좀 낮은 직원들은 예전하고 틀려서 야근 밥먹듯이 하고 빡시게 일하는거 안 참더군요.
오래 근무하고 있는 직원처럼 새로 들어오는 다른 직원들도 그렇게 일시켜도 될꺼라고 생각하시면 악순환입니다.
그리고... 아닐꺼라고 생각하면서도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데
오래 근무하고 있는 직원에게 문제는 없는지도 보셔야 할 듯...
오방나르자님은 그 직원하고 오래 일해서 호흡도 잘 맞고 문제 없어 보일지 몰라도
새로 들어오는 아래 직원 입장에서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그런 케이스를 봤는데 장난 아니더군요. 열심히 일하지만 밑에 직원 갈구는걸로 스트레스 풀거나
새로 들어온 직원에 대해서 어드바이스를 잘 안해줘서 일을 따불로 하게 만들거나...
업무상의 문제가 아니면 인간관계의 문제일 수도 있으니 한번 살펴보시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수습기간을 두심이 어떤가요?
3개월까진 수습으로 기본급여의 80%만 제공하고
3개월 후 정직 전환하는 방법으로요.
어차피 한 두달 하고 관둘 사람이면 인건비 좀 아끼는거고
3개월 이상다녀보면 계속다닐지 관둘지 판단되는 부분이 있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