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체를 숙이는건 안 좋은 행동입니다.

하체보다는 상체 팝이 더 중요합니다. 하체를 많이 굽히면 순간적인 팝이 힘들어지고 다리만 아픕니다. 하이는 데크 탄성을 이용해야 하는데 토션이나 탄성은 순간적인 동작이 나왔을때 크게 발휘됩니다. 다운 동작에서 무릎을 많이 굽히면 착시 효과로 하이가 높아보이지만 실제로는 순간적인 팝을 칠 수 없으므로 하이가 그리 높게 나오지 않습니다. 차라리 상체팝 이후에 하체팝을 할때 먼저 올라가는 다리의 무릎을 니킥처럼 위로 들어주는 동작이 탄성을 더 줄 수 있고 하이도 높아집니다. 그리고 궁극적인 하이는 상체팝과 하체팝(앞뒷발축 체중이동)이 순간적인 타이밍으로 빠르고 강하게 이루어졌을때 가장 높게 나옵니다. 단순히 어프로치 동작에서 하체를 많이 굽힌다고 해서 높게 나오지 않습니다. 숏턴시 무릎을 많이 굽히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엣지체인징시 강한 발중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상체팝이란 말을 쓰셔서 상체가 중요하게 느껴치는것 같지만 위에 말하는 상체팝은 다운한 하체를 빠르게 차서 몸전체를 띄운상태에서 다리를 접는다. 같은데요. 그게 바로 하체 다운을 이용한 점프입니다. 상체가 점프 높이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합니다. 하체론 점프가 가능해도 상체로는 점프가 불가능한 이유이지요

트릭은 데크 탄성을 이용하는 것이지 그냥 점프가 아닙니다. 단순한 팝이면 점프겠지만 그냥 팝으로는 하이가 많이 나올수가 없어요. 심지어 팝을 칠때도 상체가 중요합니다. 힐엣지에서 팝 한번 쳐보세요. 그리고 트릭의 가장 기본인 알리를 봐도 하이가 높은건 다운을 많이 주는게 아니라 노즈쪽 발을 가슴쪽으로 강하게 끌어 올려줘야 높게 나오구요.(몸을 띄운 상태가 아니라 테일쪽 발은 땅에 붙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후에 테일은 데크 탄성에 의해 자연스럽게 따라 올라오는 거구요.) 노즈쪽 발을 가슴쪽으로 높게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상체를 숙였다가 위로 펴줘야 합니다. 그리고 트릭이 만약 점프라고 하더라고 하체 다운을 많이 주면 안됩니다. 맨땅에서 점프 한번 해보세요. 무릎이 그렇게 많이 굽혀지지 않습니다. 무릎을 많이 굽히면 점프는 낮고 다리만 엄청 아픕니다. 그리고 점프 동작에서 상체도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더 높은 점프가 가능합니다. 두발이 자유롭지 못한 보드 위에서는 맨땅에서 보다 상대적으로 상체 움직임이 더 중요하구요.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하이는 상체팝 및 하체팝 (앞뒷발축 체중 이동과 다리를 가슴쪽으로 끌어 올리는 동작)이 빠르고 정확한 타이밍으로 이루어져야 높게 나오는 것이지 하체 다운을 많이 준다고 해서 높게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과도한 하체 다운이 오히려 높은 하이에 방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트릭의 기본점프는 다리로 하는 팝 입니다.  좀더 높은 높이를 내기 위해서 데크의 탄성및 토션을 추가로 이용하는 것이지요  상체 낮춤과 상체 숙임은 다른말 입니다. 상체를 낮춰야지 상체를 숙이면 안됩니다. 힐로 팝을 쳐보라고 하셨는데 힐로 치면 당연히 하이가 많이 안나옵니다. 힐로 칠경우 발가락 발목 종아리 무릎관절의 제대로 된 힘을 낼수 없어서 높이가 안나오는 겁니다.  상체의 숙임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제자리에서 점프해보라고 하셨는데 제자리에서 상체만 숙였다 펴보세요. 몸이 전혀 뜨지가 않습니다.  물론 하체 다운을  많이 한다고 유리한게 아닙니다. 최고 힘을 낼수 있는 타이밍을 빼앗겨 버려서 그렇습니다. 하지만 하체 다운이 많을수록 위로 차는 힘이 강해지고 공중에서 의식을 안해도 무릎이 접히면서 좀더 높은 하이를 연출 할 수 있습니다. 결론은 상체 숙임은 상체에서 숙일수 있는 부분인 허리를 접는것인데  허리를 숙인다면 트릭시 플랫하게 돌지 못하고 사선으로 돌게 되어 위험하고 안좋은 행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