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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와이프와 간만에 영화를 보고.. (그 전에 아이들은 부모님께... ㅋ)
집 근처 레스토랑에 갔습니다.
맛나게 먹고 있는데 한 가족이 나가면서 '싸인 받았어?' 하는 소리가..
'연예인이 왔었나 보네' 하며 맛있게 먹고,
결제를 하고 나와 차에 탔는데 조수석 너머 창가에 비치는 김무열씨 얼굴...
와이프가 연예인을 그냥 지나치면 예의가 아니라고 하여...
다시 레스토랑으로 들어갔습니다. -_-;;;
'혹시 김무열씨 아니신가요..'
웃어주며 맞다고 하시더라고요..
와이프가 팬이라고.. 사진 같이 찍어주실 수 있는지 여쭸는데
그런데 일행 중 한 분이 사진은 곤란하고.. 싸인으로 대체하면 안되겠냐고..
하지만,
나이 마흔에 연예인 싸인은.. 하하하!
그러다 와이프가 갑자기 '앗, 비씨'
카드 얘기가 아니고 맞은편에서 싸인으로 대체하면 안되겠냐고 말한게 바로 비, 정지훈씨더군요...
아무튼 그냥 아쉽게 악수만 하고 (와이프가..) 나왔는데..
연예인을 그렇게 가까이 세 분이나, 말도 건네보고.. ㅎㅎㅎㅎㅎ
저희는 나름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그 분들은 방해꾼이었겠지만... ㅋㅋㅋ
ps... 김무열씨 계속 웃으며 죄송하다고.. 참 사람 좋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