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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모르고 묻답에 올렸다가....
삭제하고 다시 올려욤.
음...
아는 후배가 소개팅 좀 해보랍니다.
전 남자고요.
상대방은 여자.
21살이고 학생이고 연기쪽 전공이고 이쁘고 성격도 좋고 착하고..
암튼 뭐...그렇답니다.
못하겠다.못하겠다가 하다가
문자로 약속잡으세요~ 하면서 저에게 번호를 주었습니다.
이거....어케해야할지..음음..
기묻은 아니고 그냥.....;;
참고로 저 81년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