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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와이프님이랑... 이맛을 가서...
국거리용 소고기? 양지인가 그거 사고 와이프님이 자긴 다른거 보고
있을테니... 소고기 포장 완료되면 아이스팩 달라고해서 가져오라고 하더군욤.= =;;
점원: 여기 포장 다 되었습니다.
저: 죄송한데, 아이스팩도 좀 주세요.
점원: 정말 죄송한데욤. 아이스팩이 이거 큰 거 밖에 없네욤.
저: 작은거는 없나요. 넘 큰데욤.
점원: 죄송하지만..작은게 없네욤.
저: 네 알겠습니다. 그냥 이거 가져갈꼐욤.
(아이스팩이 생각보다 크더군요. 횡성 한우 어쩌구 저쩌구 써 있공...= =;;)
그리고 계산을 다 마치고 집에 와서....
와이프님이 고기를 냉장고에 넣으려고 하는 순간....
와이프님이 오빠 이건 뭐야 왜 산거야...하며 아이스팩을 흔들어 보이더군여...
그거 아이스팩 산거 아닌거 그냥 준 건데...
와이프님이 오빠....이거 아이스팩이 아니고 사골 100% 라고 써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점원이 준 건 아이스팩으로 착각했는지...
횡성한우 사골 100% 사골 얼린 팩을 줬더군요..^^;;
호로록~ 호로록~~ 꽁짜루 가져온 사골 국물 맛있게 먹었네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