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길을가다...
학창시절 짝사랑했던 친구를 만났어욤 ㅋ
학창시절 제가 좋아했던 친구는...
하얀도복이 무지 잘어울리는 유도선수였어영~ *^^*
매너도 좋고 운동두 잘해서 그친구는 잉끼가 많았드랬죠 ㅋ
지금은 국가대표 금매달리스트라...
팬클럽도 있드라구요... ㅋ
아~ 성공했구놔~~ 대견~~ 뿌듯~~
길을가다 그친구가 먼저 아는척해줘서 ㅋㅋㅋ
인사를 나눴는데.... ㅠㅠ
유도맨 : 오~ 이게누구야~!! 두유!!! 오랫만이야!!
두유양 : 안뇽!! 유도맨!! 꺄악!! 스포츠뉴스서 너바쒕!!
유도맨 : ㅋㅋㅋㅋ 고마워! 여전히 명랑하구나?!! 나도 간간히 니소식 들었어~^^ ㅎㅎ
.... 오잉?? 니가 내소식을?? 왜?? .... 아잉~~^^
ㅋㅋㅋㅋ 태릉남자~~ 모야~ 쑥스럽게 ㅋ
유도맨 : 넌 결혼했다며? ㅊㅎㅊㅎ
............두유양~ 주변에 괜찮은 칭구있음 소개좀 시켜줘~~ ㅋㅋ
두유양 : 헐.... 나 씽글인데?!! (멘붕....)
유도맨 : 아... 미안...
두유양 : 엥?? 뭐가미안해~ ^^;;
유도맨 : 그래... 연락할께... 꼭 술한잔 한잔하쟈~ 안녕...( 어색 )
아놔!!! 뭐가 미안한건데?!!!! 아악!!!
갑자기 웨 어색해지는건데???!!! 모야!!!
뤼앙쓰가... 이혼녀느낌... 이건... 모지...??
난 시집을 가본적이 없는데....?? 읭???
아... 기분이 참 많이 찝찝하네요 ㅠㅠ
..... 그나저나.... 전 핸폰번호가 바뀌었는데...
난 유도맨 번호를 모르는데...
에효~~~ ㅠㅠ
난.... 돌씽아니고 그냥 씽글인데...
아... 놔...
답답하고 속상하네요... ㅠㅠ
그친구 팬까패가서 해명글이라도 남겨야하놔... ㅠㅠ
우이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