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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가족들을 다 데리고(평소엔 아들만 데리고 가는데..) 티X에서 구매한 글램핑장에 갔었습니다.
차가 작은 관계로 캠핑짐까지 다 들고갈수가 없어서 고욱지책으로 글램핑이란걸 해 봤는데...
짐이 적고 텐트를 칠 필요가 없으니 일단 편리한건 인정하겠다군요.
업체측에서 제공하는 음식 패키지는 빼고, 직접음식만 준비해 가서
맛나게 먹고 취침을 하려는데....
12시가 지나도 웃고 떠들고 고함지르고 싸우고...
참다 못해 관리자에게 연락했으나 연락도 안되고 메세지도 넣었으나 전혀 게선되지도 않고 해서 나가서 얘기하려 했더니,
술취한 사람하고 싸움난다고 아내가 말리더군요.
결국 새벽 4시가 되어서야 지쳐 잠들었는지 조용해지더군요.
일반 캠핑장가면 정말 잘 이러지 않는데, 해도 해도 너무하다군요.
결국은 힐링하러가서 더 피곤해져서 왔네요.
아침에 일어나 보니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은 다 다크써클이... ㅎ
12시 넘어 술마시지 마란 얘기가 아니라, 타인에 대한 배려라는 측면에서 조용히 하는게 당연하게 아닐런지..
제가 너무 민감했던걸까요?
담엔 보따리를 싸들고가더라도 캠장가야겠습니다.
으휴...
조용한 캠핑장을 찾아 가야겠군요 .
어제 코베아 3way 버너? 와 릴렉스 체어 2개 구매 ...
이제 시작이겠죠 ?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