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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여기 자유게시판에서 클리닉 후기들 보면서 갈망하던 클리닉을 드뎌 다녀왔네요. ㅎㅎ
후기보면서 나도 꼭 클리닉 다녀와서 후기쓰고 싶다 했었는데, 계속 일이 있어서 이제야 후기를 쓰네요..ㅋ
보드타러는 처음가는 휘팍에 셔틀도착하니..8시20분인가.. 클리닉가기전에 슬로프는 알고 가야겠다 싶어서,
열심히 장비 챙기고, 호크와 파노라마를 타던 중, 다른 보더와 가벼운 접촉에 미안하다고 돌아서 손 들다가..
역엣지 걸리면서 바로 뒤통수 꽈당.. 충돌느낌은 컷는데, 파우더라 괜찬게찌 하고 후딱 내려와서..클리닉 참가..
얼결에 킁님반(디지정복반;;) 들어가서 첨가보는 디지에서 열심히 딩굴면서 배운것들 계속 까먹기..
디지 2번인가 타고, 점심먹는데 오전에 한게 기억이 안나는거 같아, 계속 기억이 안난다고 얘기해서 그런가..
킁님께서 친히 강습하신거 정리까지 해주시고..후기도 남겨주셨네요 ^^;;
(그날 클리닉 참가전에 뒤통수 부딯친거 때문에..아직까지 목이 아프네요 ㅠ.ㅠ.)
혹시 나중에 까먹을까봐 후기남겨봅니다.
* 시선처리(전방 10m 이상 앞), 모글이 있는지 아이스가 있는지는 눈으로 보는게 아니라 데크로 느끼는 거다...
* 사이드슬립 (속도를 0km → 1km → 2km → 3km → 2km → 1km → 0km)
* 폭풍낙엽(손을 걸을때처럼 엇갈려 흔들기, 저는 계속 손이랑 발이 같이 나갔다는;;)
- 농구할때 다리사이로 공 넣는 자세 유사
* 낙엽이나 사활강 하면서 점프 또는 다운&업(요건 다른 동영상에서 몇번 본건데, 역시 좋은 연습방법인듯)
* BBP는 아이언맨이라 생각하라는 말씀(손바닥)
* 시선을 10시, 2시방향 두개만 보면서 사활강으로 가보기. 휙휙
* 로테이션시 손을 아래쪽으로 찌르자..(이건 나중에 외경부분하고 연결되서 생각하면될듯..)
(힐턴은 질러주는 것만으로 다들 잘 되는데, 토턴시에는 왼손은 아래로 지르고, 오른쪽 어깨를 좀 올리자..)
* 슬라이딩턴할때 토턴시 로테이션과 함께 천천히 가압 및 눈쓸기(저는 너무 빨리 휙 돌아버리는 지적받음)
* 경사가 클 수록 로테이션 타이밍을 더 빨리(이건 제가 제대로 이해한가 맞나..모르겠음..ㅠ.ㅠ??)
* 카빙은 그날 설질(파우더)관계로 좀 힘들긴 했는데, 제가 주로 지적받은 건 엣지박고 비틀어야 하는데,
동시에 하면서 계속 뒤로 넘어짐.. (힐턴시에 오른손으로 데크 가운데 잡는 다는 느낌으로 확~)
* 카빙할땐 다른데를 누르는게 아니라 엣지박은 날을 향해 누르는거
* 외경은 리키님 슬라이딩 동영상에서 보고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건데 이날 완전히(?) 이해한거 같습니다.
(리키님 동영상에서 외경 주고 안주고 차이가 제 눈에는 팔을 흔들고 안흔들고 차이밖에 안보였는데,
팔을 흔드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상체를 기울여서 앵귤을 더 주기 위한 거였던듯..
어쩐지 팔을 흉내내서 흔들다 보니 엣지가 과하게 걸려서 넘어질뻔했었는데 이유를 알았네요)
어깨를 슬로프 경사와 동일하게 기울여서 낙엽하면, 아래에서 볼때 데크 바닥이 보인다.
이상 기억나는 걸 적어봤는데.. 이걸 디지에서만 연습하다 보니 사실 슬로프 경사 적응하기도 바쁜데,
강사님 가르쳐 주시는거 흉내내려니 너무 힘들었습니다;;
클리닉 끝나고 밸리, 이글 등 다른 슬로프 가 봤는데, 너무 편한 느낌;; 가르쳐 주신거 빡세게 복습하고 귀가했습니다. ㅎ
암튼, 클리닉 진행해 주신 강사 및 스탭분들 너무 너무 수고하셨고, 가르쳐 주신거 열심히 연습하겠습니다.
(근데, 시즌은 끝나가고 연차는 못쓰고..언제 연습하지..)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