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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이원 빅토리아에서 슬로프 내려오면서 모든 라이딩스킬을 시전한 놀라운 라이딩을 보여준
40대중반 추정의 아저씨 이맬을 얻었기 때문에
오늘 오전에 이맬로 몇가지 여쭤봤습니다.
제가 20대 후반이고 21살때부터 보딩에 미쳐서 살았던지라 외국강사로 살고 싶은게 꿈입니다.
내년에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로 가서 카시 2와 3 자격증 따고 휘슬러에 강사로 눌러 앉고 싶거든요.
근데 오옷. 휘슬러에 캐나다에서도 귀한 최고수준인 레벨 4 인스트럭터가 있다는군요.
정우찬씨 라고 휘슬러에 완전히 정착한 분 이랍니다.
그 아저씨가 알프스 스키장쪽 강사로 일하다가 캐나다 에서 보딩 즐기다가
자랑스런 한국인들을 알게 되었다는군요. 스노보드쪽도 레벨 4까지 올라가는 한국인 강사가 얼른 나오길 바란다고.
놀라운 소식이자 비보는..
양키들은 강사, 스쿨 인스트럭터가 되어도 스키장에서 숙소를 제공 안해준다는군요.
스키장에서 숙소렌트와 플랫메이트 구하는걸 도와줄 뿐 이랍니다.
글고 월급이 능력제라네요. 스키장 소속 강사임에도 강습을 만히 나갈수록 급여가 올라간데요.
그래서 경쟁이 붙으면 강사밥 마는 사람이 나간다는군요.
저도 한국 강원도 모 스키장에서 강사밥 몇년 먹었는데 좀 놀랍네요.
우린 월급이 뻔한지라 지정강사 아니면 밥 안되는 애들이 일 제일 만히 하는데. 가끔 주임강사 빡침 ㅋㅋㅋㅋㅋ
처음이 어렵지 강사가 되면 겨울엔 휘슬러, 여름엔 뉴질랜드 남섬 카드로나 가능하다고.
매년 스키장에서 전 시즌 강사들에게 이번에도 일할거냐고 묻고 오키 고고 하겠다 하면 워킹비자 나오니깐
꼭 강사로 성공하라고 하는데 성공해야죠.
휘슬러와 뉴질서 강사로 돈 열심히 벌어서 40대엔 휘슬러에 집 사서 눌러 앉고 싶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