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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용평 개장 13일차.)
*. 날씨.
11시반 영상 1도, 낮에 잠깐 4도까지 올라갔다가 금방 내려 감. 4시 1도.
온도는 착하나, 늦은 오후 넘어 가며 음산한 기운이 옷속으로 들어와요.
특히 뉴레드 리프트. ;; 대충 흐린 하늘, 지역적으로 바람 약간.
*. 설질.
핑크와 옐로우에는 보강 제설. 다소 퍽퍽한 느낌에 속도는 붙지 않지만,
그런대로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뉴레드는 메롱~ 상태. 정설차 무한궤도가 그대로 얼었어요. 오돌도돌~.
빨래판 진동이 온몸으로. ;; 한번만에 과감히 버림.
*. 인파.
옐로우 슬로프는 학단이 완전히 점령. 핑크도 간혹 몰리면 매우~ 혼잡.
뉴레드에 잠깐 몰린 단체.. 엉덩이로 슬로프를 애무하는 모습.
*. 기타.
-. 용평 개장은 11/23. 3월 말일까지로 일단 계산하면 총 129일 됩니다.
오늘이 13일차.. 벌써 1/10 지나 갑니다. ㅠ.ㅠ
-. 어제 퇴근 버스에서 고등학교 후배 전화, '간단히 송년회' 하자에 속음.
그 인간 별명이 오뚜기에요, 밤새 술 마셔도 까딱없어서 오뚜기. ;;
새벽까지 달리고 집에 가서 눈을 잠시 감았다 뜨니, 7시. 으헝헝~. ㅠ.ㅠ
난 왜 이리 천성이 게으른지.. ㅠ.ㅠ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매번 용평정보를 잘 보고있습니다.
좋은정보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