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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뭔가 스키장에 올 일진이 안 좋았떤 건지...
아침부터 너무 정신이 없었어요.
강촌 서브하우스로 전철타고 셔틀타고 2번 가본게 전부라..
이번에는 동네에서 셔틀타구 바로 갔거든요~ 스키하우스에서 옷갈아입어보긴 처음 ㅋ
ㅜ.ㅜ 근데 탈의실에 천막 없이 다 같이 입더라구요~ 으잉?ㅋ 낯설었음...조끔..ㅋ 낯부끄럽기도하고..
암튼...빨리 입고 빨리 나가줘야 겠다는 생각에 가방이랑 잠바 챙기다가... 핸드백을 놓고 온거에요!
근데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서 상의를 좀 가다듬고 정리하려는데... 어떤 여자분이 다른 여성분께 지갑 놓고 가셨다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쳐다봤더니 내 가방 ㅋㅋㅋ ㅠ ㅠ
완전 정신머리없이..ㅜ.ㅜ 핸드백안에 돈이랑 카드랑 들었었는데 다행이 그 순간 찾아서 가슴을 쓸어 내렸음..
셔틀 타겠다고 아침에 밥 못 먹구 스키장가서 일찍 점심먹긴 했지만, 기운도 없고 체력이 많이 쳐지는 느낌이 들어서..
동생은 혼자 타라하고 식당에서 계쏙 앉아만 있었네요 ㅋ 아까 오후에 글 적었었는데 댓글 많이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뭔가 댓글을 열심히 달아주시는 이 훈훈한 분위기 너무 따뜻하네요...ㅎ
댓글보고 힘내서 다시 초심자용 스키하우스쪽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토우로 엣지주는거 연습해서 이제 조금은 알것 같아요 ㅋ
동생하고 저는 뒤로 엣지주고 내려오는 낙엽밖에 못했거든요 ㅋㅋ
역시 친구들하고 와야 재미있으련지..동생하고는 ㅠ ㅠ 할말이 없으..
오늘로 강촌에 3번째 가는 날이였는데 이제 더 따뜻해지면 못갈것 같아요~ T - T
성우, 하이원 이런곳 가야하려나....자게글 보다보니 셔틀도 엉망으로 관리한다고 하던 성우랑..
서울에서 좀 먼 것 같은데 셔틀타고 갈 엄두도 안나궁...
이번 겨울 이제 그만 타야하나..뭔가 아쉽네요 ㅋ 비기너턴 까지만이라도 습득하고 딱 다음시즌에
보드복이랑 다 질러서...멋지게 보이고 싶었는데 ㅋ
초보자라 강습 필요하시면 솔로보딩 하시는 분한테 잠시 강습이라도 부탁하세요. ㅎㅎ
아마 솔로보딩 렙업의 진수를 전수해 주시는 분도 있을꺼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