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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오늘 인터뷰 있었서 평일 보드 끝이라 생각했는데..
미팅 확정 전화 안와서 올타꾸나 하고 새벽 셔틀 타고 옴. 한 10시쯤
오늘 인터뷰 원래 내가 이야기한 2시인데 괜찮냐고 해서
안괜찮은데요. 함 --; ㅋ 여튼 그건 월욜 하기로 했고..
아마 마지막 평일 라이딩인듯 싶었는데요.
평소보다 하의 내복 하나 더 입고 손은..평소에 고어텍스 다카인 벙어리 장갑만으로 충분해서
이너 장갑은 터치폰 땜시 안했는데... 오늘은 특별히 귀 아픈거 참고 블루투스
헤드셋 페어링 하고 이너 장갑까지 껴주니 손도 괜찮았네요.
정작 추운건 헬멧에 고글 바람 넣는 구멍.. 즉 이마쪽이 시립고~
대충 정오 12시 되기 전까진 말라뮤트 신은 발끝이 리프트에서 시립더군요;;
그외엔 추운지도 잘 모르겠더군요.
설질은.. 구웃~~ 사람도 단체가 있긴하던데 도도와 펭귄만 갔는지 몽블랑 정상과
특히 호크쪽에 없더군요.
덕분에 듀크와 밸리, 파노라마 스패로우 서너번 타곤 그 외엔 호크만 뺑뺑이였네요
역시 호크를 많이 타니 허벅지 내력이 상당히 생겨.. 평소엔 2시즘에 셔틀타고 가야할
체력인데 오늘은 오후 셔틀 타고 갈때까지 체력 여력이 생기네요 ㅋ
보통 이렇게 추우면.. 강촌일땐 솔직히 아이스가 많아서 별로였는데
휘팍은 아이스도 거의 없고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아.. 근데 춥긴 추웠던게..
고글안에 습기가 어쩌다 찼는데 라이딩하다보면 이게 얼어서 떨어짐;; ㅋㅋ
그리고 몇년간 멀쩡히 써온 바인드 스트랩이 별 무리도 안한거 같은데 뚝 끊어졌습니다. ㅋ
살로몬에 전화하니깐 4천원에 배송비 2500원에 입금 되면 바로 보내준다고 해서
장갑 벗고 10여분간 스마트폰으로 몽블랑 정상에서 계좌이체 한다고 손가락
얼어버리는줄 알았네요 ㅋ 그냥 수리점 가서 대충 비슷한거 살까하다가..
어차피 여분 데크와 바인드도 있고해서 걍 보내버렸습니다. ㅋ
오래 쓴것도 있겠지만 대충 계산해보면 60회 이하 사용했을건데...
이게 추우면 쪼개지긴하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