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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용산 전자상가 직원에 대한 안좋은 이미지가 강했는데요
몇년전 노트북 분실사건으로 모든 사람이 나쁘지는 않구나를 느꼈습니다.
예전에 저희 학교 시험기간에 외부에서 절도범이 침입하여 학생들 사물함을 전부 털어 간 일이 있었습니다.
그 피해자중 저도 한명으로 제 노트북을 잃어벼렸지요 ㅜ.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엘지 홈페이지에 분실신고 해놓고 그냥 새 노트북을 사려고 하는데 경찰서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노트북 잃어버리지 않으셨냐면서요
사건 정황을 들어보니
평소 노트북을 최대한 가볍게 쓰고자 집에다 배터리를 두고 아답터만 들고 다녔었는데요
도둑이 용산에 장물을 넘기는 과정에서 용산 직원이 신품에 가까운 노트북에 배터리만 없다는게 이상하여
엘지 홈페이지 시리얼 조회후 도난 확인하고 신고를 해 준 것이 었습니다.
정말 눈물나게 고마운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