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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팍에서 여자친구가 어린아이와 충돌해서 허리를 다쳤는데
뼈에는 아직까지 큰 이상은 안보이고 물리치료를 받고있는데 고주파 치료인지 뭐다해서
치료비가 꽤 나오더라구요 회당 9 -10 만원 정도 ..
사고 당시에는 워낙에 어린아이라 막말로 쥐어박을수도없고 .
막상 아이 부모랑 마주봐도 옳고 그르고 보상을 받고 안받고를 떠나서 좋은그림으로는 안 끝났었겠구나 라고
의무실 풍경을 보니 그런 생각들이 들었구요 ( 뭐 이미 보낸 이후 느낀거지만 ;;_ )
근데 문제는 사건은 이런식으로 마무리됐는데 이후 뒷처리에서 생각보다 치료비가 .... 뭐 약간 기분 나쁜 지출이라고나
할까요 ;; 이렇게되니
사람이 간사한게
' 에구 이럴줄알았으면 아이 부모한테 연락처라도 받아놀걸 그랬나 ' 이런생각도 들고 ;;
뭐 암튼 이래저래 일어나지도 않을, 않은 일들 생각해봐야 소용없다 싶어서 걍 스키장 보험데스크에 문의 했는데
1년내에 200만원인가 까지는 리프트권 / 의무실 진료기록 등 있으면 보험처리될수있다 하네요
디스크 판정만 안나오면 MRI 비용도 처리가 된다하니
갑자기 너무 잘 처리 되는 분위기라 오히려 좀 당황스럽네요
혹시 리프트권에 포함된 보험으로 해결하신분들 계시면 조언좀 부탁드려요~
이게 이렇게 쉬우면 목격담을 구한다던지 가해자를 찾는다던지
가해자가 오히려 적반하장의 태도를 취하다던지 의무실에서 얼굴 붉히며 할일이 없을거같은데 ;;
( 아 물론 정말 위험하거나 심각한 상황은 빼고)
제가 놓친 부분이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혹시 도움이 될까 로그인 했습니다.
3-4년 전에 휘닉스파크에서 보드 타다가 손목이 골절되었었는데요
바로 의무실가서 응급처치 받고 서울 돌아가서 수술도 받고 치료 받았었는데요
혹시나 싶어 전화를 걸어 물어봐서 전부 보험처리 다 받았습니다.
수술비 및 치료비 실비를 거의 다 받았던걸로 기억하네요
그게 의무실을 꼭 가서 진료기억을 남겨야 되고 리프트권을 보관해야 하고 뭐 그런 세부내역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분명한건 따로 보험가입하지 않고 스키장 리프트권 끊은걸로 실비 보험으로 받았습니다.
그때 당시 리프트권이 비싼게 보험이 포함되어 있어서 비싸구나..생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