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월요일에 여자친구가 한 식당에 고기를 먹으러 갔는데 맛도 좋고 사장님도 너무 착하셔서
설물로 각 집에 갈비를 선물해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정육식당에서도 택배로 발송해 준다고 하여 늦어도 목요일엔 받을꺼라고 하더군요
다른것도 아니고 음식 종류라서 늦게 받으면 상할까봐 조금 걱정 되더군요
어제 목요일 4일재 되는날 아직도 도착을 안해서
식당 사장님께 전화해 보니 확인해 보고 연락해준다고 합니다
2시간후 물건이 오늘(목요일)늦게나 금요일에 도착한다고
만약 내일 받으면 고기가 상했을수도 있을테니 반품하라고 하시더군요
(사장님꼐서 죄송하다고 다시 보내주신다고 하셔서 제가 괜찮다고 이제 곧 설이니 택배안될테니
제가 직접 간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저근데 어머니가 혹시나 아파트 경비실에 연락해 보니 물건이 도착해 있다고 하더군요
집에 사람이 있는데 그냥 경비실에 두고 갔더라구요 우리한테는 물건 경비실에 있다는 연락도 없이..
완전 개짜증나서 담당자에게 전화했더니
집에 찾아갔는데 사람이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장난하냐 집에 사람있었다고 하니깐
혹시 화장실갔을때 자기가 방문한거 아니냐고 되 묻더군요 ㅎㅎ
아오 미치X 진짜 욕나올려다가..
집에 아버지/어머니/누나 이렇게 세분이 있었는데 세분이 다 화장실 갔을까요??
지금 저랑 장난하시는 겁니까 라고 말하자
사실은 자기가 택배기사인데 자기가 바빠서 다른 용역업체(?) 에 부탁을 했다고 하더군요
아진짜 욕한바기 해줄라다가 참았습니다
좋은 택배기사분들 많습니다. 설 명절이라 바쁜것도 잘 알구요
하지만 본인의 맡은바 책임은 다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처음 택배기사한테 전화하니 "여보세요? 택배기사 분이시죠? 라고 말하니
"응" 이라고 반말까댈때 부터 알아봤어야 하는데
CJ택배 기억하마
전 지금까지 개념없는 택배기사 만난 적이 없어서 다행이네요~
전화했는데 "응" 이라고 하면 같이 반말하고 싶지만
그러다가 내 택배를 함부로 다룰까 싶어 그러지도 못할 듯...-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