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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 휘팍 마지막 보딩을 했고, 이번주 용평 원정을 가기로 했죠.
하지만!! 급 할일이 생겨(ㅠㅠ) 뜻밖의 시즌오프를 하게 되었습니다..ㅠㅠㅠ
급작스런 시즌 오프를 맞이하고 이 슬픈 마음을 어찌 추스리지 못한채 지난시간의 추억(?)을 되네이며
즐거웠던1415시즌 정리를 해보았습니당!
1. 겨빨파, 웰벙, 경벙, 휘팍 단톡방을 통해 좋은 분들을 많이 알게됨(헝글 스릉흡니드♡ 덕분에 시즌내내 즐겁게 펀보딩을♡)
2. 시즌 전 지름신은 나에게 오지 않을거라 생각함. 간단히 후드한개 후드집업 한개를 지름(은 시즌내내 입지않음..ㅠㅠ)
3. 시즌이 시작하고 강습에 욕심을 갖게 됨. 시즌초 헝글 초보 클리닉-시즌말 헝글 중상급자 클리닉을 목표로 잡음
4. 헝글 초보 클리닉에서 내 몸은 글렀구나(..)라는걸 깨닳게 됨(더불어 시즌말 헝글 중상급자 클리닉 신청을 포기함ㅠㅠ)
5. 폭풍낙엽을 하다보니 휘팍 꽃보더들의 패션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함. 나도 옷을 사야겠다 생각함!
6. 학던 입성. 샵에서 옷만 입어보고 나왔을 뿐인데 카드한도는 줄고ㅠㅠ 두손은 무겁게 어깨도 무겁게(..) 데크가 왜 있는거지?!
7. 그렇게 맞이한 지름신은 가지 않음.
8. 슬림핏엔 슬림핏 보호대를! 엉보는 티가 안나니 무보를 지름(무보 안했다가 주먹만한 멍을 얻게됨. 반성하고 바로 지름)
9. 옷에 맞춰 장갑을, 얼굴이 추우니 바라클라바를 지름(바라클라바는 포장도 안뜯고 시즌오프(..))
10. 자켓만 매번 입으니 단벌 신사같은 느낌에 후드를 지름(한번입고 시즌오프ㅠㅠ)
11. 헝글 중상급자 클리닉을 극적으로 듣게됨! 하지만 내 몸이 말을 듣지 않음. 자꾸 넘어져서 슬로프를 다치게 함.
12. 질렀던 후드가 짧아서 뚱띠엉보가 눈에 거슬림 슬림핏 엉보를 지름(넘어지면 안한 것 같이 아픔, 무보가 셋트로 온게 함정,
이것도 한번만 입고 시즌오프)
13. 바인딩을 사야겠다 생각함(시즌오프라 참 다행)
14. 데크를 바꾸고 싶다 생각함(돈이 없어서 다행)
15. 숙박비(+술 값)가 시즌방비(..) 만큼 나와 다음시즌 시즌방을 생각하게 됨(이번 시즌처럼 숙박하며 기가막히게 술만탐)
16. 허*원 메막 맛있음
17. 보드는 안타고 휘팍 주변 맛집 모두 탐방함. 랜드마크 건설해야 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18. 이러고 다음주에 원정 갈 것 같음
19. 많은 남자(..)들과 시즌내내 마주치고 만나고 함께 보딩했지만 시즌말엔 브로가 되는 기적을 체험함.
20. 우린 모두 형제입니다. 브로! (+ 안생길 사람은 어떻게 해도 안생겨요.)
이번 시즌 헝글을 통해 좋은분들 많이 만나서 시즌내내 펀보딩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벌써부터 다음 시즌이 기다려지네요~데헷
이번 시즌에 뵙던 분들은 좋은 인연으로 이어가고 다음 시즌에도 더 많은 분들과 함께 신나게 보내고 싶어요~♡
함 같이 보딩 하려구 했는데...
전 이번주 장비빼러...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