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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커룸에 데크꼽아놓고 커피한잔 하고 왔더니 데크를 가져가버렸어요..
첨엔 황당하고 ... 찾아야 된단 맘에 두시간 반을 데크찾아 삼만리 했어요..
훔쳐간게 아니라 비슷비슷한거니까 실수로 가져갔겠지 하고 기다려도 보고 ..
두시간후에 직원분에게 얘기해서 고객센터 올라가서 cctv도 돌려봤지만 못찾겠더라구요...
제 물건이 아니라 렌탈장비라서 샵에다가도 사과하고 변상하겠다고 했어요.
레져드림스 직원분들 완전 아량있으시게 돈 으로 받아도 본인들도 찝찝하니까 중고를 구해서 보내달라고 하셨어요.
또 한시간 가량 이나 저를 도와주시던 고객센터 분들도 너무 친절하셨고.. 불미스런일로 미안하다고 리프트권을 주신다고
하셨는데 기분도 다운되고,, 죄송도 하고 해서 사양했어요. 거의 네시부터 라이딩 하기 시작했는데완전 지치더라구요...
그래도 어짜피 간수못한 내 잘못도 있으니.. 그만 잊자 해서 8시 반까지 열심히 탔네요..
보드 없어진것만 빼면 완벽한 주말이었는데.. ㅠㅠ
비발디 직원분들 어느하나 안 친절하신 분이 없고 여지껏 다닌 스키리조트중 기분좋게 만들어주시더라구요.
딸랑 딸랑 인사가 다들 너무 귀여움..ㅋㅋㅋㅋ
또 레져드림스 직원분들도 제 입장에서 많이 배려해주시고.. 친절하시고.. 감사ㅠㅠ
그냥 액땜했다고 생각할껀데...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정말 원망스럽더라구요.. 도둑님!!!
벌 받을 꺼예요. 떼굴떼굴 굴러서 목이나 똑 부러졌으면 ... ㅡ.ㅡ ㅗ
다른 분들도 장비 조심하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전 이제 중고 데크 서치 하로 가야되네요...ㅠㅠ
비발디가 정말 친절하긴 한 것 같습니다. 페트롤도 정말 열심히 다니고, 스키타다가 바인딩 풀려서 날라가거나, 폴 떨어뜨리면 페트롤이 스키타고와서 주워주고,
안전망도 튼튼하게 2중으로 된 곳도 많고.... ^-^; 제가 예전 스키탈데 베어스 5년정도 갔는데, 매번 인형 모자 쓰고 귀엽게 인사하고 받아주고 그랬죠....
지금은 사람많아서 ㅠ_ㅠ 안습! 이번시즌에 살짝 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리치이고 저리 긁히고, 고어텍스 바지 찢어지고, 데크에 흠찝만 한가득...........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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