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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노보드의 설계자......암모나이트 개츠비 입니다.
문답 게시판에 센터링 질문이 종종 올라오는데 제가 세팅하는 기준 팁을 올려보겠습니다.
(정설도 아니고 정답도 아니고....그냥 제 기준 입니다.)
A. 카빙라이딩을 할때는 아무래도 힐이 토보다는 더 털리는 빈도가 높습니다.
그래서 힐사이드의 엣지의 활용도롤 좀더 높여야 하는데, 제 경우에는 아무래도
뒷꿈치가 토쪽보다는 유격이 0.5~1센치 정도는 덜 나와야지 힐사이드 카빙에 좀더 좋드라구요.
B. 그라운드 트릭을 할때는 팝을 칠때 데크의 중심이 아주 미묘하게 토쪽으로 올라가 있어야
팝을 치고 에어 동작에서 발란스가 잘 잡히더랍니다. 그리고 스핀 트릭 후 랜딩을 할때
대부분이 토 엣지를 걸어서 쓸데없는 랜딩후 스핀을 토 엣지로 잡아주는데.....
이 경우에는 A와는 반대로 토 엣지가 힐보다는 조금더 올라와 있어야
그 발란스가 잘 잡히더랍니다.
C. 파크, 파이프, 한방트릭 등등에서는 가급적이면 힐과 토의 부츠가 튀어나온 길이가 대충 눈짐작으로
1:1이 맞으면 더 좋더라구요. 아무래도 어느 한쪽으로 엣지가 너무 서버리면 공중에서 발란스도
안맞을 뿐더러 랜딩시에도 데크 전체가 찰떡처럼 랜딩을 해야 하니까 말이죠.
단.....날씨가 좀 따뜻하거나 전투보딩을 하는 날에는 토쪽으로 엣지를 좀더 올리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유는 부츠의 앞코가 말랑해지면 바인딩의 토 스트랩이 힐쪽으로 부츠를 좀 우겨넣어버리는 성향이 있어서 말이죠.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팁 입니다.
필자의 출처를 밝히거 맘껏 퍼가셔도 무방 합니다.
지금까지 개츠비 였습니다.
즐밥 보내시기 바랍니다.^^
아 저는 부츠가 더 튀어나온쪽으로 엣지가 더 잘 걸리는 걸로 알고있었는데(막연히,,,) 반대네요??ㅠ
1:1로 맞추려고 하는데(제 성향이 c타입) 현재 미세하게 힐쪽으로 더 나와있는 느낌이 있어서 앞으로 밀어야되나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