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추 3번 부위 좌측 횡돌기 골절이구요. 1개요.
1월 14일 사고 났어요. 당시 움직이지 못했구요. 통증은 죽을만큼.
2-3 일후 시체처럼 누워 있는 상태, 통증 거의 없어졌구요.
2주 정도 됐을때 부터 걷기 시작.
현재 5주차. 통증 거의 없어요. 걷기 뛰기 점프 앞으로 숙이기 비틀기 뭐 거의 모든 동작 가능해요.
그런데.... 엑스레이상. 뼈가 아직 안붙었데요. 뼈 붙을 시기를 놓쳤다나 뭐라나... 제가 보조기 착용도 불편해서 안하고..
통증도 없어서 걍 막 움직였거든욤... 허리 굽혀서 오래 앉아서 컴터두 하구... ㅡㅡ;;;; 3주뒤에 다시 찍으러 와보라는데여..
솔직히 통증두 없는데... 3주동안 시체처럼 누워 있자니.. 정신병 걸릴것 같구요.. 사지 멀쩡한데.. 보드장 안가자니...
몸이 근질 근질하구요... 일이라도 했으면 좋겠는데.. 학원강사라.. 하루 4-5 시간 서있어야 하는데..
경험자들이나, 의사쌤들 있으시면.. . 의견좀 주세요..
1. 현재 통증은 거의 없는 상태, 거의 모든 움직임 가능한 상태.
2. 보드 타도 되는지 ( 슬로프라이딩, 그라운드 트릭, 지빙, 킥 어느정도까지 가능할지 )
3. 일 시작해도 되는지
4. 아무것도 하면 안된다면,,,,, 시체처럼 누워있어야만 하는지. 아니면 어느정도 움직임까지 해도 되는지.
5. 뼈 붙는 시기를 놓친것 같다고 하시는데.. 뼈가 안붙을 수도 있다고 하시는데.. 만약 안붙게 되면.. 수술인가용???
네이버 지식인은.. 횔돌기 정도면.. 붙어도 안붙어도 별 상관 없다고 하는데요...
병원 의사선생님은.. 너무 바쁘신 티를 내시고, 질문하기가 무서워서... 상세하게 못물어봤어요.. 무조건 그냥 조심하래요. 쩝 ㅡㅡ;;;;;;
두개만 붙고...한개는 안 붙었음...한 4년쯤 됐나??..아무 이상 없이 잘 살고 있음.
병원에서도 별 문제 없을 거라고 했고요..횡돌기 하나 부러진거 안 붙었다고 해서 사는데 지장 없다고
의사샘이 말하던게 기억 나네요...뼈가 부러져도...주위에 근육이 다 보조를 해주기 때문에 크게 지장
없다고 하더라구요....
제 기억으로는...한 두달은 그냥 조용히 있었구요...그 이후로 살살 밖으로 나 댕겼는데...뭐...크게
제 몸에 대해서 이상을 느낀적은 없네요,.,
하지만...당분간 보드는 접어 두는게 좋을 듯 합니다..
어차피 시즌도 끝나 가는데...그냥 몸조리나 잘 하시면서 다음 시즌을 준비 하시면 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