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스타운..

리틀베어 리프트 타고 올라가면서.. '저사람들은 왜저렇게 보드를 들고 걸어내려오지?' 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타보니깐 하단에 경사가 너무 없어서 멈추면 다시 타고 내려오기가 영 힘들더라고요 ^^;;

낮은 경사각 덕분에 그곳에서 눈썰매를 타고 있는 부모+아이들도 많았고, 무리지어 모여있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슬로프가 맞는것 같기는 한데, 슬로프라고 보기에는 참 자유로운?? 공간 같았달까요...

문제는... ㅋㅋㅋㅋㅋㅋ

난 아직 보드를 타고 내려오고 있는데... 웬 꼬마얘가 저 아래쪽에서 부터 절 향해.. 앞을 보면서도 제 앞으로 뛰어오더라고요....

얘야.. 아무리 그래도.. 슬로프고.. 나 아직 타고 있잖니.. ㅠ_ㅠ 그만 돌진해줘............;;; 무서워;;;;;

그래도 설질도 좋았고 ^^ 일요일 2시쯤 까지는 대기시간도 짧았고, 슬로프도 재미있어서 잘 타고 왔습니다~

렌탈샾에서도 너무 친절하게 잘해주셔서.. 미리 예약했더니 싸게 해주시고 >_<

숙소까지 픽업, 버스정류장까지 픽업.. 너무 감사했어요 ㅎㅎ

시즌권 산거 이제 후회 안해요.. 내년에도 베어스타운으로..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