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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시즌부터 이용하다보니 소유주가 바뀌는 것에 대한 차이가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올핸 처음으로 무주에 가지 않고 시즌권도 안 끊었습니다. 기름값이 좀 싸져서 무주 몇 번 꾹 참고 휘닉스/용평/하이원 등으로... 어영부영 이후 거리상 어쩔 수 없는 남쪽 분들 제외하곤 베이스 옮긴 분들이 여럿 될 거예요. 무주는 남쪽에서 유일하게 제대로 된 스키장이기 때문에, 이익을 내야하는 기업이지만서도 공익적인 측면에서도 접근을 해야 할 듯 싶어요. 오투 인수한다는 기사 보고 오투 갖고 또 무슨 장난칠까 괜히 부아가 치밀어서 괜한 댓글을 올렸습니다. 기분이 언짢으셨다면 사과 드립니다. 올 한 해 바라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기를 바랍니다.
어영부영은 오투리조트를 운영하려고 인수하는게 아닐 겁니다.
아마도 무주리조트처럼 다른데 투자하기 위한 대출 담보로 활용하지 싶네요.
무주처럼 최소한의 인원, 최소한의 눈/설질, 최소한의 서비스로 흑자를 남겨먹으려고 할거예요..
건설회사가 지시한 말도 안되는 운영지침대로 해야하고,
스키장 찾은 사람들에게는 욕 바가지로 먹고...
잘리지 않은 직원들만 죽을 맛일겁니다.
근데 무주는 전라도라 통했을테고,
오투는 강원도에 있는데, 무주처럼 운영해도 괜찮으려나... ㅋㅋㅋㅋ
망할 어영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