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반차를 쓰고, 곤지암으로 달렸습니다.

오늘은 제 생일이니까요~  셀프 축하를 위해 평일 보딩을 노렸습니다만. 결론은 실패!! ㅎㅎ

서울에 볼 일이 있어 일 마치고 곤지암 도착하니 16시..

집에는 생일상 차려 준다고 19시까지 오라는 상황.. ㄷㄷ

결국 3번 라이딩에 눈발에 GG치고 복귀했습니다.  집(분당)까지 오는데 1시간 반 소요.. ㄷㄷㄷ

(이것도 티맵으로 3번국도를 이용하지 않은 결과지, 3번 국도로 왔으면 2시간 반 이상 걸렸을 겁니다. 후..)

우선 보시죠. ㅎㅎ

눈빨이 사랑 살랑 날리다가 설에서 중부타고 달리느데, 블리자드가.. ㄷㄷ

곤지암에 도착하니 이랬더랬죠.

마주오는 검은차 보이시나요. ㅎㄷㄷ

곤지암 주차장에 있다 나오시는듯 했어요. (주차 타워 아닌 야외 주차장 차량은 다 저렇더군요 ㄷㄷㄷ)

하지만, 전 쫄지 않아요.

제 차는 콰트로 + 윈터 타이어 거든요~ (탑기어 김진표 목소리 버젼. ㅋㄷ)

아무튼 곤쟘에 드디어 입성합니다. ㅋㅋ

눈이 제법 많이 내렸네요.! @@

온통 흰세상이고, 드디어 시즌이 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슬로프에 사람이 없는 것은 미친듯이 블리자드가 몰아쳐, 립트를 타고 올라가면

옷에 눈이 1cm는 쌓이더군요. ㄷㄷ

어쩐지 스키하우스에서 부츠끈 묶는데, 사람들이 다 스키하우스로 피신하더라는.. ㅠㅠ

전 슬로프 제설은 다 되어 있는 상태고요,

조금 더 뿌리고 정설하면 이번주말에는 전 슬롭 오픈 가능하지 않나 보입니다.

설질은 다른분들 말씀해 주신것 처럼 눈 많이 올 땐 데크도 안나가고, 엣지도 안박히고 힘들었었고요,

야간 정설 이후엔 좋았을 것이라 보입니다.

내일 주간 달리고 싶으나, 월급쟁이 인지라, 저는.. ㅠ

주말에 오전 땡보딩 하면 꿀잼있을걸로 보이네요~ ^^;

좋은밤들 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