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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외로 눈 상태는 좋았던것 같네요. 10시 반부터 탔기 때문에 그정도면 정설후는 꽤나 좋았을듯해요.
특히 제타1.윈디2,게일2는 빙판구간이 거의 없더군요. 아마도 그쪽으로 내려가는 사람이 적어서 그렇겠죠.
기온이 포근한 관계로 눈은 설탕이 아닌 꼭 자연설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오후 되니 사람도 많이 늘고 또 쓸려내려가는 눈도 많아 정상에서 윈디 구간은 빙판이 많이 드러 났구요.
토요일 오후답게 사람이 많죠?
그리고 써티님 반가웠습니다. 부부끼리 타는 모습 보기 좋았어요. 미혼 커플인줄 알았네요.
써티님 소개로 같이 탔던 두분도 잠깐이었지만 반가웠습니다.
저보다 연배이신분은 저에게 많은걸 느끼게 해주셨어요. 부드럽게 잘 타시던데.^^
역시 보드는 경력인것 같습니다. 많은 시간동안 다양한 슬루프와 눈을 경험하고 근육세포들이 그걸 기억하고 있을 정도가 되어야
기복없이 탈수 있는것 같아요.
와 많네요 후기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