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소식 때문에 짬이 나서 곤지암으로 급히 달려왔습니다. 가장 기온이 높을 시간인 2시경에 들어오긴 했지만 기온이 너무 높아서 휘슬, 윈디, 제타 모두 모글에 슬러쉬 입니다. 몇군데 흙이 보이는 곳도 있네요. 이대로 비가 오면 거의 사망각이지 싶습니다. 미타임V가 최하 3시간이라서 돈이 아까워 타고 있지만 집에 가고 싶네요.....ㅠ.ㅠ
해질무렵이 되어 바람이 좀 불지만 오히려 시원한 느낌이네요. 혹시 야간에 달리실 분들은 기온을 살피고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상황이면 정설도 못할듯 보입니다.
억지로 잡아보고 싶지만 여러가지 상황이 시즌이 끝나감을 알리는 듯해서 너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