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눈이 많이 오네요.
사람들이 많이 타기에 10분 일찍 나와 한 정거장 전인
#FoxInn 으로 가려고 했는데 숙소 바로 앞에
이미 버스가 와 있어 기분좋게 탑승.

밴프는 눈이 왔는데 #LakeLouise 는 화창하네요.
뭐 눈와도 좋고 구름껴도 좋고 해 쨍쨍해도 다 좋네요.
리프트 타고 올라가는데 정설된 곳 말고 내가 좋아하는 곳은
죄다 모글이네요ㅜㅜ
9시 땡보딩 시작해서 2런하고 오늘도 #MountainGuide 에 참가.
사실 무로가이드에 참가하는건 혼자 타느라 넘 심심해서
슬로프만 다녀서 별 재미는 없지만 얘기할 수 있어서 좋아요.
오늘은 더블블루.
#Charlie'sChoice 와 #SunsetTerrace 두 런 후에
#Saddleback을 통해 backside로 ㄱㄱ.
그렇게 #Lache 에 도착해서 올라갔는데 다들 스키어이고 나만 보더인데 평지라 주춤거리다 일행을 놓쳐버리고 슬롭을 잘못 탔나봐요.
나는 #Woverin 으로 갔는데 #Lache 슬롭을 타고 간듯.
그래도 내가 먼저 도착했을거라 생각하고 #Lache 리프트에서
30분 정도 기다렸는데 안오네요ㅜㅜ
시간은 점점 흘러 12시가 넘어가고, 보통 가이드는 2시간하는데
아마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다 간듯.
할 수 없이 다시 리프트 타고 올라가서 #Temple lodge에서
점심을 먹고 정신은 가다듬고,

점심 후 1시부터 오후런 시작. 리프트 타고 가면서
어디에서 트리 들어가나 보고, 잊지않고 제대로 들어갔지요.
보통 슬로프 한번 내려오는데 5분정도 걸리는데
트리는 거의 30분 ㅋㅋ.
뭐 사이드슬립으로 내려오니. 트리는 거의 싱글블랙 정도인듯.
내려오는데는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크게 문제될 건 없는데,
가끔 눈 속에 쳐박히면 10분을 허우적거리고
나와서도 숨고르느라 ㅎㅎ.
#EagleFlight 를 타기위해 #Paradise 를 타고 올라와왔는데,
Eagle flight는 리프트 내려서 바로 못타고 5분정도 걸어야해서
사람들이 별로 안다녀서 신설이 남아있네요.
역시 이 맛이지.
그렇게 내려와서 3시10분에 버스타고 복귀.
오늘은 10번정도 밖에 안 탄것 같지만ㅎㅎ
트리 들어가면 열번도 힘들어요 ㅋㅋ
그래도 이 맛이죠.
우리나라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트리런.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