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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두 오랫만에 보드장 소식을 적어봐서... 손가락이 굳었네요.
1. 온도 : 온도계가 안보이니... 그냥 시원한 정도입니다. 추천 복장은 반팔에 팔토시(그냥 반팔로 타셔도 시원하지만...넘어졌을때 눈에 쓸릴수가 있어서요) 또는 면T 정도가 적당해 보였습니다. 저는 겨울 폴라티 입고 가서... 더워 죽는줄...
2. 설질 : 웅플 설질이야 다들 아시겠지만... 샤베트 같은 습설입니다만 의외로 바닥이 드러난 구간들이 없었습니다. 에스컬레이터 쪽이 눈이 없을뿐... 슬로프내는 파이거나 바닥이 드러난 곳이 없었던 하루였습니다. 상단이 있던 시절의 범프같은것들도 작은 수준이라서... 생각보단 괜찮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정도면 좋은 덱 가져가셔도... (에스컬레이터에서 스케이팅으로 타고 내리신다면 데크가 상하긴 합니다.)
3. 인원 : 일행이 있는 부분들만 조금 북적거렸지만... 타는데는 쾌적했고, 전체적으로는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도...주말 야간 휘팍 시즌권님들이 오시면 북적북적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4. 기타.
- 기물은 박스만 있고, 킥은 아직도...Close 입니다.
- 돌리시는 분들이 거의 90% 이상... 라이딩만 하는 1인이라 쫄았습니다. ㅎㅎ더불어서 저도 돌려보고 싶을정도로 재미나게 잘 돌리시는 모습들이 좋았습니다.
- 할인...그런거 너무 박하네요. ㅠ ㅠ, 카드 20% 할인이 끝. 가격은 4만원에서 할인받아서 32,000원.... ㅠ ㅠ
- 지금 핼맷이 POC 스퀄이라 너무 더울거 같아서... 가볍고 통풍 잘되는 자전거 핼맷 가져갔는데... 사용해도 괜찮았습니다.
5. 총평.
눈맛보실려는 분들, 연습하시는 분들(트릭, 기초라이딩)에게는 하단에서 무한 뺑뺑이 추천 드릴만 합니다. 단지...가격 부분을 고려하셔야할 부분이고요.
사진1. 하단의 모습... 킥커는 닫혀있고... 상단은 막혀있고, 그냥 탄식이 나올듯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사진2. 하단도 이렇게 보면... 경사가 있습니다. ㅎㅎㅎ 좌측 에스칼레이터 부분만 눈이 없고...슬로프 자체는 양호했습니다.
사진3. 운좋게 시승을 하게된 스포텐 데크 입니다.
사진4. 3천리표 자전거 핼맷... 머리에 땀 안차서 참 좋았던....
사진5. 1층 KFC의 4,900원 박스메뉴... 이거 먹는데 배터지는줄... 그리고, 넵킨인심이 너무나 후하실정도로 한뭉텡이를 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