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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의던 타의던 간에 솔로 보딩을 즐기는 솔로들은...
심심함과 시려운 옆구리를 견디기 위해 음악을 들으며 보딩을 합니다.
그를 위해 이어폰도 써보고, 다들 쓰는 스컬캔디도 써보고
헬멧 이어패드 전용 오디오셋, 일반적인 블루투스 셋등을 써보다가
최근 BE link를 구입해 사용해보았습니다.
장점을 나열해 본다면
우선 이어폰의 단점인 외부 소리 차단이 없습니다.
막귀라 고음, 저음 이런건 모르겠지만 소리가 선명하게 들립니다.
최대 볼륨 자체도 크지만 라이딩시 최대 볼륨으로 사용해보지는 않았습니다.
적당히 볼륨을 켜 놓으면 스키장에서 틀어놓은 음악 정도로 생각될 정도로
외부 소리와 구분 없이 선명하게 들리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가볍고 케이블이 섬유로 덮여 있어 끊어질 우려가 적습니다.
세개의 버튼으로 조작이 편리합니다. 켜고 꺼짐, 블루투스 연결을 음성으로 안내해줍니다.
전용의 비니와 바라클라바에 넣어 사용도 가능합니다.
무엇보다도 작은 크기의 블루투스 기기 치고는 배터리 용량이 마음에 듭니다.
추위로 인해 보드장에서 다른 블루투스 기기들은 배터리가 순식간에 사라지는데 비해 상당히 오래갑니다.
주중 야간 3시간 정도 타고 오는데 하루 깜박하고 충전 시키지 않았어도 이틀을 사용하는데 충분했습니다.
단점은 지금껏 나온 헬멧 이어패드 전용의 이어셋의 크기보다 작아서 이어패드에 넣을때
공간이 남습니다. 결국 안에서 돌아다니죠. (붙여서 사용하도록 벨크로 테잎도 들어있지만... 귀찮아서... ㅋ)
버튼이 작습니다. 이부분은 어짜피 장갑 벗고 조작을 해야하니 큰 단점으로 작용하지는 않습니다.
전용의 비니와 바라클라바가 있어 주문해둔 상태입니다.
10일이면 온다더니.. 안오네요 ㅠㅠ
직구하셨나보네요.. 가격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세나 스노우톡도 쓸만합니다.
가장 큰 장점이 엄청 큰 스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