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한 상체 보호대 리뷰를 올리겠습니다.
제품은 바이크 보호대로 유명한 661의 스노보드용 상체보호대 입니다.
현재 국내에 파는 곳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몇몇 바이크 샵에서 바이크용을 팔고 있기는 합니다.
해외 구매대행 업체에서 29300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배송은 10일 정도 걸렸습니다.
미국 쇼핑몰 가격이 보통 180불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다이네즈 풀코트와 같이 여러 부분 보호해 주지만 가격이 많이 저렴하고 바이크 보호대로도
유명한 브랜드이기에 661로 결정 하였습니다.
일단 사진으로 커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체적인 앞 뒷판의 모습을 보시죠..
전체적으로 회색 메쉬 소재로 되어 있습니다. 팔꿈치와 그 밑 부분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습니다.
어깨에 패드 위에 플라스틱 소재에 보호패드가 있었지만 한덩치 한 관계로 떼어 냈습니다.
앞 판의 가슴 부분에는 메모리폼(?) 같은 패드가 들어 있습니다..
앞의 로고 661이 나름 이쁘죠?
우측에 지퍼로 옷을 입고 벗을 수 있습니다.
허리에는 복대(?) 가 있어 자세를 더 잘 잡아 주고 옷도 흐트러 지지 않게 해 주는군요..
척추 보호대 부분입니다. 플라스틱 소재로 되어 있네요..
굉장히 갑갑할거 같은데..동그랗게 말아지기도 합니다.
착용했을때 척추 보호대로 인한 불편함은 전혀 없습니다.
꼬리뼈 까지 보호대가 내려와 꼬리뼈도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어깨 패드의 플라스틱은 뗘 버렸습니다. 어깨가 헤라클래스 처럼 되 버립니다.
플라스틱을 뗘도 어깨의 패드는 덩치를 키워주는데 한몫 합니다.
팔길이 조정해 주는 찍찍이가 2군데 붙어 있습니다.
이제 착용 모습을 보도록 하죠..
좌측이 착용 전, 우측이 착용 후 입니다.
완전 옆 모습이 압권 이네요..ㅜ ㅜ
마지막 헬멧은 05/06 RED hi-fi 미듐 사이즈 모델입니다.
내피를 끼면 관자 놀이 부분이 너무 아프고 안 끼면 너무 헐렁 거리고...
한국인의 구상과 전혀 맞지 않더군요..
과감히 내피 잘라내기 신공으로 피팅감 100% 만족입니다.
관자 놀이 부분만 살짝 잘랐는데 말입니다..
상체 보호대는 아직 보드장에 입고 나가보진 못했습니다.
잠시 입어본 결과 움직임에 크게 불편함은 없습니다.
무게도 재어 봤는데..1.3kg정도 나가는 것 같더군요..
전혀 무겁다고는 느껴지지 않지만 생각보다는 나가더군요..
앞 뒷 모습보다는 옆모습의 압박이 가장 신경이 쓰이는군요..
안전을 먼저 생각하면 뭐 아무것도 아니겠지요...
아참~ 상체 보호대 사이즈는 스몰이었구요..
모델의 스펙은 162cm 53키 입니다.
남잔데 거진 꽃보더 수준이죠? ㅎㅎ 저도 남들 클때 같이 크고 싶었답니다.
피팅 감은 저에게 잘 맞지만 살짝 남는 부분도 있습니다. YOUTH가 더 잘 맞으려나?
처음 써본 허접한 리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이 계신 분은 쪽지 보내주세요~
일단 사진이 죄다 엑박. 저만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