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엑시트 보호대가 낡을대로 낡아서 로휗샵가서 질렀네요
스펙이나 재질등은 웹에 널렸으므로 패스하고..
외관... 상당히 좋습니다.. 슬림하구요...
무엇보다 몸에 착 달라붙는 느낌...최곱니다..
재질이 기존 저가형 보호대와는 많이 틀려서 굴곡대로 딱 붙어줍니다.
허리밴드와 앞쪽 큐빅박힌부분도 탄탄하게 잡아줍니다.
꼬리뼈쪽 두겹으로 보호되니 우선 마음으로도 안심되구요..
제가 고질적인 꼬리뼈통증이 있어서... 꼬리뼈 보호에 중점을 두고 골랐는데..
만족합니다..
힐턴시 턴이 터져서 두어번 슬립했는데.. 꼬리뼈에는 전혀 통증이 안느껴지더군요..
단.. 리프트 승차시.. 정자세를 유지하지 않고 비스듬히 눕는형식으로 타게되면 꼬리뼈쪽에 압박이 있더군요..
그부분이 두꺼워서그런것 같습니다. 운전시에도 마찬가지구요..
허리 34에 88kg 라지 구입했고 타이트하게 딱 맞는 느낌입니다..
작년제품처럼 입는데 우두둑하면서 터지는 소리가 난다거나 하는건 없더군요..
꽤 꼼꼼하게 만들어진 느낌입니다.
두어시간 라이딩해서그런지 엉덩이부분땀차는 현상도 못느꼈구요..
무릎보호대쪽은 땀이좀 차더군요... 벗고 보드복 입었는데 눅눅한느낌..
제가 다리가 꽤 굵어서 엑시트 라지의경우 무릎보호대를 차면 허벅지쪽이 꽉 끼어서 꽤 아팠는데
이건 아주 부드럽게 잡아주네요..그렇다고 흘러내리지도 않고 자세는 잘 잡고 있습니다.
정강이 보호대쪽은 뭐 그닥 효용성이 없어보이긴 하나.. 없는것보다는 나아보이구요..
기능적인 부분은 꽤 칭찬할만한 점수를 줄수있겠네요..
단 개인적으로... 큐빅빼고... 쓸모없는(?)깡통 빼고 단가를 좀 낮추었으면 하는 생각이네요..
깡통은 방에서 쓰레기통으로 쓰려했는데.. 막상 받아놓고보니 너무 커서;;;;;;;;
정강이 맞고 의무실같더니 저말고 다른분도 정강이 맞아서 오셨는데
같이 병원가서 그분은 꿰매기까지 했어요..
의사한테 물어보니 정강이 맞아서 오시는분 많으시답니다..
정강이 보호대 사러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