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좋은 정보를 많이 얻어서 가는 헝글보더인데 제가 글을 올리게 되네요...
버튼 데님에 대한 사용기가 없어서 제가 감히 몇글자 적어볼려고 합니다.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구입시기는 올해 초에 구입하여 가격이 가격인지라(60만원 초반 : 비싸요~) 아껴 입었습니다.
사실 작년에 0607 A7 데님을 살려고 맘을 먹었지만 일본브랜드가 좀 작아서 구입을 포기했었는데
버튼 데님이 나와서 바로 샀습니다. 근데 이놈 참 큽니다. 사실 제가 0506 이터널 팬츠를 입었는데 좀 작은듯 하여 버튼데님은 XL를 샀는데
상당히 큽니다. 180/84 인데 큽니다. 허리도 크고 길이도 길고~~ 물론 손목밴드를 이용하여 밑단 끌림은 방지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좀 큰 사이즈를 원해서 잘 입고 있습니다.
재질??데님??암튼 데님재질은 참 좋은것 같습니다. 일단 이터널보다 얇습니다. 많이 추울줄 알고 걱정했는데 오히려 이터널보다
덜 춥더군요. 그리고 이상하게 서서 바인딩이 채워지지 않아(살이 쪄서 그런가요???) 그냥 털썩 슬로프에 앉아서 바인딩 채우는데 엉덩이 하나도 안 젖습니다. 괜히 고어텍스가 아니더군요...방수 하나는 정말 끝내주게 좋더군요...
그리고 구르고 넘어져도 눈이 잘 붙질 않고 툭툭 털어내면 깨끗해집니다. 가격값을 하더라구요...
사진에서 보면 알겠지만 사이즈표시도 좀 럭셔리하게 했고 리미티드라는 것도 명시가 되었고 리바이x 처럼 가죽도 있고 나름 신경을 쓴것 같습니다.
좀 아쉽다면 주머니부분이 지퍼로 되어 있어서 장갑을 끼운 상태로는 잘 들어가지고 않고 장갑을 벗고 주머니에 손을 넣을때 잘못하면 지퍼에 걸려서
손등이 아프더군요.....
아무튼 정말 잘 만든 데님 보드팬츠 인 것 같습니다. 정말 그냥 청바지라는 느낌이 오히려 더 강한 팬츠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곧 30대 중반인데 아직도 이런게 왜이렇게 좋은지...
한가지 정말 아쉬운 것은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거....자켓도 구매하고 싶었지만 꾸~~욱 참았습니다. (한벌로 입고 싶었는데...)
보드탄지 6년째 접어드는데 실력은 매일 같은 자리에서 맴도는것 같네요...시즌 막바지 안전 보딩하시고 건강이 최고입니다. 건강하세요~~~
색깔 다른것고 좀 다른게 이것도 참 예뻐보입니다.
근데 가격은 참 만만찮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