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kissmark.co.jp/cm.html
지금 디카가 문제가 있어서 이미지는 못올리고요.. 그냥 느낌만 적어봅니다. 혹시 궁금하신분 있으시면 빌려서라도 찍어서 올릴께요.^^; 그리고, 일본온지 얼마안되서 잘못아는 부분도 있을지도 모르니 딴지 걸어주세요.
이번 겨울에 TV에서 줄창나게 선전했던 키스마트 원피스 스노보드복입니다. 키스마크란 브랜드는 한국에 생소할텐데요. 알펜이라는 스포츠 체인점 주력 브랜드입니다.(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격대는 거의 버튼 수준이고요.. 일본 보통 얘들(보드 안타는 얘들)은 젤 좋은 브랜드로 알고 있습니다.
1. 모양. 김모양 할때 모양은 아니고.. 죄송.. 정비공복같이 생겼습니다.-_-;; 저번에 한국가서 샵에 들어가서 "한벌로 된 스노보드복 있어요?" 하고 물어보니 외계인 처다보듯 보던 샵주인이 생각나는군요. 직접보면 작살이고요. 오늘도 저의 방벽에 옷걸이에 걸려 날 부르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이 입으면 정말 죽음입니다. 막 달려가서 깨물어 주고 싶을 정도...
2. 색상. 블랙이나 k-denim이 이쁜데 재고가 없습니다. 초겨울에 다 팔려나가서 그래서 진녹색(국방색)을 샀고요. 카탈로그 색상과 실제 색상이 많이 틀리네요.
3. 기능. 방수,발수 모두 잘됩니다. 태그를 버려버려서 자세한 기능은 모르지만, 방수압이 20000mm(프로테인텍쿠스에크시이드-_-;;;) 라네요.. 그리고, 마름질이 이중으로 되어 있다네요. 천을 한번 꼬아서.. 딴건 안그러나요? -_-;;
4. 환풍. 양 겨드랑이와 사타구니에 환풍지퍼가 있습니다.
5. 주머니. 위 아래 총 15개가 있습니다. 먼저 속에는 MD 주머니 하나 있고요, 상체 위쪽에 지퍼위로 찍찍이 2개, 중간에 지퍼 2개, 손넣는데 2개, 바지 양쪽 2개 뒷주머니(충격방지) 2개 무릎 양쪽에 찍찍이로 2개가 있습니다.
또한 왼쪽 팔에는 리프트권 케이스가 달려있고, 왼쪽 팔끝 찍찍이 부분에는 작은 주머니가 있습니다. 이건 뭐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친구와 머리싸메고 고민해본 결과 캔커피 뽑아먹으라고 동전주머니라고 결론을 내리긴 했습니다만..--;;;;
6. 이너. 땀이 많이 나는 상체부분에는 안에 얇은 벌집모양의 천이 있습니다. 덕분에 땀흘려도 옷이 붙지않습니다.
7. 가격. 쩝.. 할말없습니다. 정가 50만원에, 시즌말이라 30%할인해서 40만원에 샀습니다. ㅠ_ㅠ; 앞으로 죽을때 까지 입을껍니다. ㅎㅎㅎㅎ
이 보드복의 장점은 먼저 뽀다구 나고요. 절대 자동차정비공으로 안보입니다. 진짜루요..진짠뎅.ㅠ_ㅠ;; 그다음에 위 아래가 붙어있다 보니 역엣지에 걸려도 부담이 없습니다. 안으로 눈이 안들어 오죠.^^; 그리고 팔에 리프트권을 넣을수 있어서 좋습니다. 보통때는 안보이고요, 똑딱이를 풀르면 리프트권이 보이게 되어 있습니다.
단점은 살인적인 가격이고요. 그다음에 화장실에서 좀 불편할수 있습니다. 작은거는 괜찮은데 큰건 좀.... 여성은 작은것도 문제네요.-_-;;;;;
헐글보더 가입기념으로 이번에 큰맘먹고 구입한 보드복 자랑겸 사용기(쩝.. 수준이-_-)올려보았습니다. 대충 충동적으로 올린거라 두서가 없지만, 제 스텝인 부츠랑 바인더도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뽀다구는... 한국보더들이 짱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