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목욜날 구입해서...

토, 일 라이딩 했습니다...총 10번이나 댈런지 모르겠지만...-_-....

그전에 쓰던 부츠는 버튼 2번, 디럭스 한번입니다...

디럭스 로얄 쓰다가 같은 디럭스 제품을 쓰니...부츠 교환으로 인한 불편함은 좀 적었습니다..

일단 버튼 부츠와 디럭스 부츠는...

버튼은 소프트하고 발이 편한 반면...

디럭스는 대부분 하드하고 발을 잘 잡아주는 반면, 그만큼 발이 아픕니다...

개인적으로는 디럭스같은 성격을 조아합니다...


일단 외관은 큐빅이 박혀있는 여성스런 형상입니다...

잘 빠진다고 하는데...차라리 빠졌으면 하는 바람이...좀 챙피하더군요..-_-...

바인딩 각도는 대부분의 디럭스 부츠가 그러하듯이...좀 세워져 있어서...

버튼 바인딩에는 거의 안맞구요...

제 플로우 AMP 5 (Large) 와는 아주 잘맞습니다...(부츠 사쥐 270)

그 전의 디럭스 로얄은 뒷꿈치가 너무 커서..

반딩 하이백 올릴때 좀 뻑뻑했었는데...비셔스는 좀 작아 잘들어갑니다...

부츠 바닥은 일반 부츠와는 다르게 고무가 넘 말랑 말랑하여 잘 닳을거 같습니다...

보아 관련 해서는 생각보다 튼튼한거 같습니다..

와이어두 꼬임이 좋아서 끊어질거 같지 않고...와이어가 지나가는 자리에는..

부츠 내피에 모두 플라스틱 처리가 되어 있어 부츠가 찢어지거나 하지 않을거 같습니다..


이너 부츠는 더욱 특이합니다...

일단 잘 빠지지 않아 생긴건 잘 모르겠구요...

특이한점은 발가락이 잘 놀수 있게...

발가락 바루 위는 눌러져 있고 발가락이 있는 부분은 공간이 있습니다...편하더군요..

그런데 보아 부츠는 일반 부츠 처럼 와이어 때문에 부츠 혀가 아예 젖겨지지 않아...

저처럼 이너를 꽉 조이는 사람은 좀 불편하더군요....

이너 끈이 꽉 땡겨지지 않습니다......


착용 ...

이너가 빠지지도 않고 부츠 혀가 나오지도 않아...발을 집어넣을때 일반 부츠보다 잘 안들어 갑니다..

또 이너 끈이 꽉 조여지지 않아 대충 조입니다...

그리고 보아....첨 써바서 그런지...무지 편합니다...대충 뒷꿈치 바닥에 쾅쾅 쳐주고..

따르륵, 따르륵.......끝......

보아 사용자들 말하는 쫌 댕기다가 또 따르륵따르륵.......

가만 생각해보니......일반 부츠끈으루 묶을떄 최대한 당기지만....좀 다니면 헐렁해지지요..

같은 원리인거 같습니다....보아두 최대한 조인 후 쫌 돌아다니면 헐렁해지지만...

일반 끈 부츠와는 달리 다시 더 조여줄수 있어서..잡아주는거 자체는 보아가 더 나은거 같습니다..

라이딩...

사실 이부분이 좀 실망인데요...디럭스 하면 뒤꿈치 터질듯한 조임이 장점인데...

비셔스는 좀 덜한거 같아요....뒤꿈치 조임이 좀 덜한듯....

물론 다른 브랜드보다는 좀 잘 조이지만..(참 제발이 칼발이라)...

이전 디럭스 로얄만큼의 꽉!!...은 아닌듯..

어쨋거나 처음 착용하는거라 발이 아프니깐...리프트 탈때..보아좀 풀어주고....

반딩 채울때 다시 따르륵따르륵...아주 편합니다...


결론...저처럼 편한게 타는거 조아하시는분은 보아시스템 강추구요...

이전 디럭스의 조임보다는 못하지만....나름대루 잘 잡아줍니다....

제가 싸게 사서 그런지 가격대 성능비는 아주 좋은듯...


PS...사실 부상으로 인해 많은 시간을 타진 못했습니다....

장비 업글 다하고....정말 시즌 접어야 할듯...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