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03/04 Danny Kass 부츠를 구입했습니다.
그래서 저 처럼 종아리 겁나 굵고 발바닥 무쟈게 넓은 분들께 도움이 되라고 글을 올립니다.
(철저히 제 느낌 기준입니다. 가장 정확한건 직접 신어 보시는거죠... ^^;;;)
제가 신어본 부츠는 대략 4개입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다덜 발볼이 넓다고 많이 소개되는 부츠죠...
01/02 Deeluxe Royal TT
02/03 DC Phantom 2
02/03 32 Team Two
03/04 Vans Danny Kass
허접한 부츠도 있으나 그건 제외했습니다.
일단 위에 부츠는 현재 가지고 있거나 최소 5분 이상 발조임 현상이 나타날때까지 신어본 부츠입니다.
일단 부츠 넓이 기준으로 보면 (확실히 발볼은 모두 넓은 편입니다.)
Phantom 2 < Team Two < Royal < Danny Kass 순입니다.
Phantom 2 는 최근들어 해가 갈수록 좁아지는 추세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아직은 넓은 부츠입니다.
Phantom2는 펌프로 유명하죠... 깔창에 열주머니라고 해야 하나(?) 그런거 쓸수 있는
기능도 있구요
Team Two는 Phantom2 보다 약간 더 넓은 편입니다.
부츠끈도 넉넉하고 여벌의 부츠끈도 하나 더 있죠 ^^
Royal 확실히 넓습니다. Phantom2,Team Two와 비교했을때...
발이 들어 갔을때의 느낌이 확연히 다릅니다.
그리고 이너에 끈이 없어 신고 벗기가 너무 편합니다.
여기 맛들이면 이너 끈있는거 신기 힘듦니다.
단점은 너무 하드하다는것과 이너를 보시면 이너붙인 위치가 발바닥 한가운데에 있어서
가끔 이부분이 느껴집니다. => 여태까지 가장 마음에 드는 부츠입니다...
Danny Kass는 부츠에 발을 넣는 순간 느낌이 완전히 틀립니다.
너무나 넓습니다....
이러한 부츠가 나오기만을 얼마나 기다렸던지.... ㅠ.ㅠ
(정말 어제저녁은 너무 기뻐서.. ^^;;;)
10분 정도 신고 돌아 다녔는데... 아주 적당히 조이더군요...
저 같은 경우 Phantom2, Team Two는 쫌 많이 조이더군요... 많이 저렸어요...
이글을 쓴 목적은 그냥 단순히 발 볼이 넓으신 분은 DC, 32, Deeluxe, Vans중에서 고르시고
'겁나' 발볼이 넓으신 분은 Deeluxe, Vans 중에서 고르시면 좋으듯 하네요...
P.S : 부츠구입으로 인하여...
02/03 32 Team Two(빨간색)를 미련없이 팔기로 했습니다...
지난 7월 6일 911에서 228,000에 구입했구요...
20만냥에 팔려구 합니다.
부츠끈만 검정색으로 갈아낀 새것입니다.
사이즈는 이너에 MANS SIZE 9 라구 되있죠... ^^;;;;
구입의사 있으신분 쪽지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