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270을 신는데...노쓰 부츠가 잘 늘어난다 하여 한 치수 줄여 265로 보딩.
신을 때부터 뭔가 불안했는데 ... 신을 수록 장난아님...발꼬락이 꽉 뭉그러들어 양 옆에서 조이는데...정말 아파서 죽는 줄 알았음...니다..
전반적인 사항.(장점)
1.신을 때 정말 정말 편함. 상상을 초월...
2.한 치수를 줄여서 그런지 전에 있었던 뒷꿈치 뜨는 현상 없음. 뒷꿈치 정말 잘 잡아줌.
3.발목, 발등 부분 꽉 조여서 잡아주는데 정말 피 안통해서 고통...
4.신발 해체하는 데 정말 정말 편함.
5.하드함. 조금 과장하면 스키부츠와 비슷한 느낌.
6.뽀다구 죽임.
(단점)
1.무겁다..(타 부츠 특히 32와 직접 비교했을 때 너무 차이가 남. 정말 무거움)
2.보아시스템의 타 부츠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과격한 보딩 후 와이어가 풀려있음. 다시 조여주어야 함.
3.발이 무척 시렵다. 가죽이라서 그런지...발 끝이 무척 시려움.
4.한국인의 발에 맞지 않다...특히 볼 넓으신 분들 신으면 무척 고생함..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발에만 편하게 잘 맞으면 정말 좋은 부츠라 생각합니다.
한 번쯤은 사용해 볼만한 보아시스템...정말 편하고 뽀다구납니다.
대신 발에 안 맞으면 정말 고생합니다. 오죽하면 밥도 안먹고 보딩하는 제가 발이 너무너무 아파서 보딩을 포기할 정도였습니다.
이상 허접한 사용기였습니다.
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