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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37
저는 밴쿠버에 살고있습니다. 2010년 올림픽개최지죠 ㅋㅋ
평창이랑 밴쿠버랑 서로 올림픽개최하려고 싸울때 참 난감했습니다.
내 고국을 응원해야하는지 아님 내가 지금살고있는 제2의 고향을 응원해야하는지...
평창이 떨어졌을땐 좀 섭섭했지만 그래도 내가 사는동네에서 올림픽을 한다니 그래도 좀 괞찬았죠.
잡담이 길어졌네요...
BOA lacing system! 2001년에 나온시스템인데 본격적으로 실용화된것은 02/03 시즌이죠.
아직 새로운 시스템이라 말들이 좀 많습니다. 하지만 직접 써본입장으로 글을씁니다.
처음 BOA 시스템을 보았을땐 무척 신기했죠. 신발끈 묵는거 정말짜증나는일이었고 타다보면 좀 풀어
지고... 그럼 다시 묶어야하고... 너무 꽉조이면 다시 풀어서 묶고... 짜증의 연속인일입니다.
특히 여성스노보더분들! 더 짜증이 나실태죠... 남자보다 힘이 없다보니 묶기가 넘힘들고... 그나
마 남친이랑 같이가면 묶어달라고하면 돼지만 ㅋㅋㅋㅋ
그렇지만 BOA 시스템은 아주편하죠. 묶기편하고 조절하기도 쉽고...
제 부츠는 DC Stratus입니다. 02/03 모델이죠. 처음부츠를 사고 스키장에서 부츠를 신고... 기쁜마
음으로 열씸히 다이얼을 돌리고 있는데! 뚝! 줄이 끊어졌습니다 ㅜ.ㅜ 정말 미치는줄알았죠.
처음산 부츠인데... 게다가 여친이 크리스마스선물로 사준거고 ㅠ.ㅠ 정말 DC랑 BOA Technology에가
서 불질르고 싶은 심정이였습니다. -_-;
다행이 전에쓰던 부츠가있어서 그부츠로 그냥 탔죠. 그래도 그날 기분은 완전 꽝이였습니다.
집에와서 DC랑 BOA Technology에 이멜을 썼습니다. 무쟈게 욕도 하고... 무슨 물건을 이따위로 만드
는거냐... 등등... DC는 제 이멜을 씹었습니다. --; (욕해서그런가 --?) 그런데 BOA에서는 이멜이
꼬박꼬박 오더군요. BOA 시스템이 쓰는줄은 거의 끊어질리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BOA 줄이 신
발사이즈에따라 길이가 틀리다고 합니다. 줄이 너무길면 안에서 걸려서 끊어질수가있다고합니다. 반
대로 줄이너무짧으면... 발이 들어갈만큼 부츠가 안벌어지죠.
역시나... 열어보니 왼쪽줄이 오른쪽줄보다 길었습니다. (참고로 끊어진쪽이 왼쪽)
이멜쓴지 일주일도 안돼서 BOA Technology에서 다이얼시스템2개, 줄2개, 툴, 자세한 메뉴얼을 보냈
더군요. 그것도 하루만에 오는 익스프레스 메일로...게다가! 크리스마스시즌에...
그!것!도! 공짜로 ^0^ 그점에 참 감동먹었습니다. DC는 이멜조차 씹는데... (나아뿐 DC --+)
첨에는 어떻게 줄바꿔야하는지... 다이얼시스템은 어떻게 빼고 어떻게 끼는지... 전혀몰라서 이멜
을 쓰면 꼬박꼬박 답멜해주고... 정말 좋은 회사입니다. 그리고 지금에야 안거지만 저한테 이멜써주
고 파트보내준사람이 Gary Hammerslag라는 사람인데... BOA Technology사장이더군요. 또한번 감동~
사장이 직접신경써주다니...ㅎㅎ
잡담이 너무 길어졌네요... 그럼 이제부터 사용기입니다.
BOA 시스템을 고치고 10번정도 스노보드를 탔습니다. 부츠에대한 얘기는 안하겠습니다. BOA 시스템
사용기니까요 ㅋㅋ
정말 잘잡아줍니다. 아침에 묶은거 밤까지갑니다. 그리고 중간에 쉴때 다이얼만 살짝 빼주면 스르
륵 풀리죠. 다시 탈때는 다이얼눌러주고 띠디디디디딕 돌려주면 다시또 꽈~악 잡아주고...
개인적인 취향도있겠지만 스노보드부츠는 발을 꽉잡아줄수록 좋습니다. 보통 신발끈의 경우, BOA처
럼 잡아주긴 힘들죠. 불가능한건아닙니다. 그러나 BOA처럼 잡아줄정도로 묶기엔 너무힘이들죠.
전 예전에 신발끈묶다가 손가락이 찢어진적도있습니다.
제친구 부츠도 DC Stratus입니다. 저보다 더 오래사용했구요. BOA 정말좋다고 하더군요.
지금까지쓰면서 문제점은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BOA 시스템을 꺼리는 큰이유중하나가 바로 줄인데
요... 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절대 끊어질수가 없다고 합니다. BOA에 쓰이는줄은 aircraft quality
stainless steel wire(이게모여? --?) 49가닥을 꼬아서 만든거라고합니다. 현제 BOA 시스템을 쓰고
있는 부츠회사가 얼마안돼는데다가 그 회사 탑모델만 쓰고있어서 아직 대중화가 안됐습니다.
BOA 시스템이 단지 묶기편하다고 생각하시는데 제 생각엔 줄로묶는것보다 휠씬 좋다고봅니다.
게다가 이름도 좋자나요~ BOA! ㅋㅋㅋ
평창이랑 밴쿠버랑 서로 올림픽개최하려고 싸울때 참 난감했습니다.
내 고국을 응원해야하는지 아님 내가 지금살고있는 제2의 고향을 응원해야하는지...
평창이 떨어졌을땐 좀 섭섭했지만 그래도 내가 사는동네에서 올림픽을 한다니 그래도 좀 괞찬았죠.
잡담이 길어졌네요...
BOA lacing system! 2001년에 나온시스템인데 본격적으로 실용화된것은 02/03 시즌이죠.
아직 새로운 시스템이라 말들이 좀 많습니다. 하지만 직접 써본입장으로 글을씁니다.
처음 BOA 시스템을 보았을땐 무척 신기했죠. 신발끈 묵는거 정말짜증나는일이었고 타다보면 좀 풀어
지고... 그럼 다시 묶어야하고... 너무 꽉조이면 다시 풀어서 묶고... 짜증의 연속인일입니다.
특히 여성스노보더분들! 더 짜증이 나실태죠... 남자보다 힘이 없다보니 묶기가 넘힘들고... 그나
마 남친이랑 같이가면 묶어달라고하면 돼지만 ㅋㅋㅋㅋ
그렇지만 BOA 시스템은 아주편하죠. 묶기편하고 조절하기도 쉽고...
제 부츠는 DC Stratus입니다. 02/03 모델이죠. 처음부츠를 사고 스키장에서 부츠를 신고... 기쁜마
음으로 열씸히 다이얼을 돌리고 있는데! 뚝! 줄이 끊어졌습니다 ㅜ.ㅜ 정말 미치는줄알았죠.
처음산 부츠인데... 게다가 여친이 크리스마스선물로 사준거고 ㅠ.ㅠ 정말 DC랑 BOA Technology에가
서 불질르고 싶은 심정이였습니다. -_-;
다행이 전에쓰던 부츠가있어서 그부츠로 그냥 탔죠. 그래도 그날 기분은 완전 꽝이였습니다.
집에와서 DC랑 BOA Technology에 이멜을 썼습니다. 무쟈게 욕도 하고... 무슨 물건을 이따위로 만드
는거냐... 등등... DC는 제 이멜을 씹었습니다. --; (욕해서그런가 --?) 그런데 BOA에서는 이멜이
꼬박꼬박 오더군요. BOA 시스템이 쓰는줄은 거의 끊어질리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BOA 줄이 신
발사이즈에따라 길이가 틀리다고 합니다. 줄이 너무길면 안에서 걸려서 끊어질수가있다고합니다. 반
대로 줄이너무짧으면... 발이 들어갈만큼 부츠가 안벌어지죠.
역시나... 열어보니 왼쪽줄이 오른쪽줄보다 길었습니다. (참고로 끊어진쪽이 왼쪽)
이멜쓴지 일주일도 안돼서 BOA Technology에서 다이얼시스템2개, 줄2개, 툴, 자세한 메뉴얼을 보냈
더군요. 그것도 하루만에 오는 익스프레스 메일로...게다가! 크리스마스시즌에...
그!것!도! 공짜로 ^0^ 그점에 참 감동먹었습니다. DC는 이멜조차 씹는데... (나아뿐 DC --+)
첨에는 어떻게 줄바꿔야하는지... 다이얼시스템은 어떻게 빼고 어떻게 끼는지... 전혀몰라서 이멜
을 쓰면 꼬박꼬박 답멜해주고... 정말 좋은 회사입니다. 그리고 지금에야 안거지만 저한테 이멜써주
고 파트보내준사람이 Gary Hammerslag라는 사람인데... BOA Technology사장이더군요. 또한번 감동~
사장이 직접신경써주다니...ㅎㅎ
잡담이 너무 길어졌네요... 그럼 이제부터 사용기입니다.
BOA 시스템을 고치고 10번정도 스노보드를 탔습니다. 부츠에대한 얘기는 안하겠습니다. BOA 시스템
사용기니까요 ㅋㅋ
정말 잘잡아줍니다. 아침에 묶은거 밤까지갑니다. 그리고 중간에 쉴때 다이얼만 살짝 빼주면 스르
륵 풀리죠. 다시 탈때는 다이얼눌러주고 띠디디디디딕 돌려주면 다시또 꽈~악 잡아주고...
개인적인 취향도있겠지만 스노보드부츠는 발을 꽉잡아줄수록 좋습니다. 보통 신발끈의 경우, BOA처
럼 잡아주긴 힘들죠. 불가능한건아닙니다. 그러나 BOA처럼 잡아줄정도로 묶기엔 너무힘이들죠.
전 예전에 신발끈묶다가 손가락이 찢어진적도있습니다.
제친구 부츠도 DC Stratus입니다. 저보다 더 오래사용했구요. BOA 정말좋다고 하더군요.
지금까지쓰면서 문제점은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BOA 시스템을 꺼리는 큰이유중하나가 바로 줄인데
요... 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절대 끊어질수가 없다고 합니다. BOA에 쓰이는줄은 aircraft quality
stainless steel wire(이게모여? --?) 49가닥을 꼬아서 만든거라고합니다. 현제 BOA 시스템을 쓰고
있는 부츠회사가 얼마안돼는데다가 그 회사 탑모델만 쓰고있어서 아직 대중화가 안됐습니다.
BOA 시스템이 단지 묶기편하다고 생각하시는데 제 생각엔 줄로묶는것보다 휠씬 좋다고봅니다.
게다가 이름도 좋자나요~ BOA! ㅋㅋㅋ
댓글 '6'
보아.. 저도 보아쓰지만 편리함에는 정말 백만표 던집니다..
발아파서 부츠끈 약간풀면 걸어다니다가 부츠끈 이리저리 밟히고 거기에 걸려 넘어지고...
나중에 부츠끈 새카매지고 다시 풀었다 묶기 귀찮아서 안풀고.. 암튼 편리한거 하나는 정말 짱입니다.
발아파서 부츠끈 약간풀면 걸어다니다가 부츠끈 이리저리 밟히고 거기에 걸려 넘어지고...
나중에 부츠끈 새카매지고 다시 풀었다 묶기 귀찮아서 안풀고.. 암튼 편리한거 하나는 정말 짱입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너무 강해서 보아의 내구성이 문제가 되는 것으로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