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보드용품점을 들렀습니다..
일단 제가 가지고 있는 부츠는 디릭스 빅셔스 보아 부츠....
부츠만 거의 4년째 신고 있는데.. 이 부츠가 굉장히 하드해서.. 지금까지도 엄청난 하드함을 과시합니다..
라이딩 하다보면.. 발이 저릴정도입니다.. ㅡㅡ; 작년에 유독 발뒤쪽이 엄청나게 저려서.. 보딩하다가 부츠 풀어주는 사태가
자주 발생했어요.... 그래서 올해는 부츠를 하나 구해보자 하고 해서..
그래서 잠시 신어본게 32에서 나온 라쉬드? 입니다..
부츠는 32계열에선 중간레벨의 부츠라고 볼수 있다고 하네요..
제발은.. 실측으로 255조금 안되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260을 먼저 신었는데.. 아뿔사.. 엄지발까락이 부츠 끝에 닿아 버리네요..
저는 발가락이 조금 움직여야 좀 편하거든요.. 뭐 나름 저만의 느낌이랄까..
그래서 다시 265로 신엇는데.. ㅡㅡ 일단 엄청 가볍습니다..
마음같아서는 무겁다는 저의 에이젼트와 플러스슈퍼타이탄 가지고 알리 50센치는 가뿐히 뛰겟다는 느낌이 ㅋㅋㅋ
암튼 빅셔스에 비해서 엄청 가벼웠습니다..
그리고 새부츠라서 그런지.. 밑깔창이 포근햇어요.. 제 빅셔스도 한해 지나면 다시 푹신해지지만 그래도 느낌이 확다르네요..
근데 너무 하드한 부츠를 신어서 그런지 말랑하다는 느낌이 굉징히 강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인지 굉장히 발이 편안하다는 느낌이엿고요...
그리고 32의 이너부츠는 발등부분은 끈으로 조여조고 정강이 아래부분은 벨크로(찍찍이)로 고정이 되네요...
벨크로로 한번 붙여놓으니 생각보다 오래가네요..
하드하고 무거운 부츠만 신다보니..쪼여주는 맛인 쵝오엿는데... 그에따른 피해가 이만저만.. ㅜㅜ
대시에 가볍고 편안한 부츠를 신어보니..
내가 이 고생을 왜 햇는가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_-;;
암튼 32부츠.. 머 내구성 어쩌니 저쩌니 해도.. 편안하기는 진짜 편안합니다...
너무 하드한 부츠와 비교하다보니.. 편안한건 이루 말할수가 없네요.
나중에는 다른 부츠 써보고 싶은데
살로몬이나 디씨도 좋을것 같은데
32 너무편해서 다른것 못쓸꺼 같네요
라쉬드 쓰면서 실력 많이 늘었습니다